코스피, 코스닥이 16일 북미간 긴장감 완화에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340선 위로 올라섰고, 코스닥도 63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20포인트(0.61%) 오른 2348.42를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2포인트(0.92%) 오른 2355.74로 출발했다.

이 시각 개인이 홀로 2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13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의료정밀(3.08%), 전기전자(2.27%), 증권(1.23%), 종이목재(1.05%), 기계(0.89%) 등은 오름세다.

철강금속(-1.69%), 운수장비(-0.69%), 통신업(-0.58%), 화학(-0.56%), 유통업(-0.05%) 등은 내림세다.

현대차(-1.04%), POSCO(-2.31%)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다.

삼성전자(2.67%), SK하이닉스(2.00%), 한국전력(0.92%), NAVER(0.26%), 신한지주(0.37%), 삼성물산(0.75%), LG화학(1.02%), 삼성생명(0.41%)은 오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반기 보고서를 통해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5.99% 급등 중이다.

5.14% 하락 중인 한국콜마는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반등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5.97포인트(0.95%) 오른 635.34를 지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20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17억원)과 개인(156억원)은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로엔(-1.20%), 바이로메드(-0.49%)를 제외하고는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2.48%), 셀트리온헬스케어(3.08%), 메디톡스(2.78%), CJ E&M(0.73%), 휴젤(2.08%), 코미팜(1.09%), SK머티리얼즈(0.99%), 신라젠(2.11%)은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0.21%) 오른 11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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