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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페이트 그랜드오더' 출시 전 유저행사 개최로 '남다른 행보'


  • 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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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6 11:08:05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가 출시를 앞두고 유저 행사 개최를 공개해 화제다.


    넷마블은 지난 9월 27일 갑작스레 '페그오'의 국내 티저사이트를 공개하며 서비스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이미 화제가 됐다. '페그오'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유력 퍼블리셔가 서비스하게 될 것이란 소문이 떠돌았지만 이후 소식이 뜸했었는데, 넷마블이 티저사이트를 통해 퍼블리싱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모습이다.


    여기에 넷마블은 '페그오'의 유저 행사도 출시 전에 하는 또 다른 흔치 않은 행보를 보였다. 보통 게임 소개 관련 행사는 출시 전 기자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하고 유저 대상 행사는 출시 후 일정 기간 서비스를 한 뒤에 이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페그오'는 기존의 게임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이미 남다른 마니아층을 확보한 '페그오'임을 감안한 선택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제목은 '칼데아 마스터 채용 설명회'로 명명됐는데 오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총 300명만이 참석의 기회를 얻는다.


    이 행사에서는 '페그오'의 공식 출시 일정 공개 및 서비스 방향성 소개, 그리고 게스트 토크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페그오'의 서비스사인 애니플렉스의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 '페그오' 개발사인 딜라이트웍스 페그오 프로젝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시오카와 요스케, 그리고 '세이버'의 성우를 맡은 카와스미 아야코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본 행사가 끝나면 페이트의 극장판인 '페이트/스테이나이트[헤븐즈 필]'의 국내 최초 공식 상영회와 '페그오' 타투 체험, 캐릭터 등신대 포토존 운영, 그리고 참여자 특전 제공으로 진행된다.


    한편, '페그오'는 소설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여러 플랫폼으로 등장한 IP(지식재산권)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강점인 모바일게임으로, 일본 출시 직후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1위를 장기집권한 게임이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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