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블소 시즌2] GC부산블루, 아이뎁스 제압! 결승전 직출!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6-11 15:16:41

    GC부산블루 2연패 위업에 한 발짝 다가섰다.

    GC부산블루가 11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고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코리아 시즌2(이하 블소 시즌2)’ 4강 2회차 승자전에서 아이뎁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6대4로 꺾고 결승전 직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블소 시즌2’ 4강전은 개인전과 3대3 태그매치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점은 개인전 1포인트와 태그매치 2포인트이며, 6포인트를 선취한 팀이 최종 승자가 된다.

    ▲ ©

    GC부산블루는 1세트 개인전 선봉으로 최대영(암살자)을 출전시켜 승점을 선취했다. 최대영은 권사 강덕인을 상대로 초반 연타를 적중시켜 기선을 잡았고, 기세를 승리까지 이어갔다.

    아이뎁스는 2세트 김상욱(암살자)을 앞세워 승점을 따냈다. 김상욱은 초반부터 과감한 돌진으로 체력적 우위를 가져왔다. 손윤태(린검사)를 마무리한 것은 ‘풍독술’에 의한 지속데미지였다.

    3세트는 GC부산블루가 손쉽게 승리했다. 난입을 사용한 상대 김상욱을 잡아내며 3대2 상황을 만든 것. 아이뎁스의 어긋난 팀워크가 명암을 갈랐다. 수적 우위를 잡은 GC부산블루는 난입과 교체카드를 활용한 압박으로 무난하게 승점 2점을 추가해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GC부산블루는 4세트서 상대 에이스 윤정호(기공사)까지 잡아냈다. 수훈갑은 정윤제의 주술사. 정윤제는 상대 윤정호의 노련함에 말려 패하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시간왜곡’과 ‘마령’의 연타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데 성공해 생각지 못한 승점을 팀에 안겼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아이뎁스는 윤정호가 5세트 손윤태를 꺾어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 윤정호는 경기 초반 가벼운 연타를 허용했으나, 주특기인 폭발적인 연타로 손윤태를 제압했다.

    아이뎁스는 6세트 태그매치까지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이뎁스는 경기초반 교체카드를 아끼고, 후반에 집중 투자하는 후반승부 전략을 시도했다. 이에 따라 불리한 상황도 연출됐으나, 교체-난입카드에 앞선 후반에 기세를 살려 승점 2점을 추가했다.

    풀세트, 판정승부까지 간 두 우승후보의 마지막 승부는 GC부산블루의 우세승으로 마무리됐다. GC부산블루는 경기 초중반의 우세를 바탕으로 총 피해량 6000을 앞서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GC부산블루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 맹공에 손윤태가 쓰러지며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엎친데 덮쳐 교체카드도 없는 상황에서 최대영이 연타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인 정윤제의 체력이 온전상 상태였고, 초반의 이득이 커 결국 판정에서 웃을 수 있었다.

     

    ▲ ©

    ◆블소 시즌2 4강 승자조
    아이뎁스 4대6 GC부산블루
    1세트 강덕인 0<개인>1 최대영
    2세트 김상욱 1<개인>1 손윤태
    3세트 아이뎁스 1<태그>3 GC부산블루
    4세트 윤정호 1<개인>4 정윤제
    5세트 윤정호 2<개인>4 손윤태
    6세트 아이뎁스 4<태그>4 GC부산블루
    7세트 아이뎁스 4<태그>6 GC부산블루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0593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