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22 11:45:50
닛산자동차는 자사 첫 전기차 홍보대사로 배우 마고 로비(Margot Robbi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마고 로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나코 그랑프리 서킷에서 닛산의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를 타고 등장했다.
최대시속 190km/h까지 가능한 블레이드글라이더 프로토타입은 100km/h까지 5초 이내에 돌파한다. 또한, 차량 주행, 동력 및 사회와 통합되는 방법에 있어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비전의 일부를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마고 로비는 모나코 거리를 주행하며 3인용 블레이드글라이더의 속도를 가감 없이 즐긴다. 주행 중 또 다른 블레이드글라이더가 도로에 등장하자, 한 쌍의 블레이드글라이더는 272마력의 성능을 발휘해 카지노 스퀘어(Casino Square)의 중심부에 도착하기 전까지 터널을 질주하고, 서로를 압박하며 거리를 내달린다.
닛산은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LEAF)를 제조하는 회사다. 전기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는 혁신기술인 인텔리전트 x스토리지(xStorage) 혹은 비히클 투 그리드(Vehicle-to-grid)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는 3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제 87회 제네바 모터쇼(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 전시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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