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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폭력 모르면 무식? 홍준표 대표에 옹호 발언 이어져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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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0 09:40:4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젠더폭력 뜻 물었다 곤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젠더폭력 사건과 관련해 여론 반응이 분분하다.

    지난 19일 홍준표 대표와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은 서울 마포구서 열린 토크콘서트 ‘한국정치: 마초에서 여성으로’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젠더, 젠더폭력 등 용어의 뜻을 질문하며 “젠더 폭력이 뭐냐. 트렌스젠더는 들어봤지만 젠더폭력에 대해선 선뜻 이해가 안 간다”고 물었다.

    이에 이날 콘서트 현장에 있던 채경옥 여기자협회장은 “당 대표는 젠더폭력이 뭐냐고 묻고 류석춘 위원장이 그에 부연 설명한 내용을 보니 ‘한국당이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해 홍준표 대표에게 민망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qbq1**** 모르니깐 모른다고 하지 모르면서 아는 척 해야 하나??” “hawi**** 모르면 물어보는게 당연한 것이지 웬 타박? 코메리칸 신조어 쓰지맙시다” “dbse**** 젠더폭력이 뭐죠?” “bono**** 성폭력이라 그래 그냥. 왜 성만 영어로 바꾸고 이상한말 만드냐” “bono**** 성폭력을 영어로 말할꺼면 아에 폭력까지 영어로 바꿔야지 성만 젠더로 바꾸고 젠더폭력이 뭐야” “leeg**** 단어 모른다고 저렇게 까지 생각한단 말인가” “keoi**** 나도 처음들어보는데;; 신조어가 한두개여야지” “puru**** 젠더폭력? 젠더바이어런스라고 하든가. 영어를 쓰려면 영어로 쓰고 우리말로 쓰려면 우리말로 써라. 이상한 단어 만들어 놓고 모른다고 무식?” “joon**** 댓글을 보니 이미 세대간 갈등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이성간 갈등도 만만치않게 심하네 서로간에 피해의식이 엄청나다 소통의 기회가 많아져야 하겠어 문제가 심각하구만” “chyu**** 편가르기 제대로들 하네” 등의 반응이다.(사진=YTN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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