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뉴스룸' 송강호 "영화의 감동이 세상 바꾼다"…'촛불 민심'에 관객 비유


  • 한정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5-26 11:46:45

    배우 송강호가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의 힘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룹' 대중문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송강호가 자리해 앵커 손석희와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송강호는 영화를 촛불 민심에 비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룸' 송강호는 "촛불이 작지만 모이면 어마어마한 상징, 발언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영화도 마찬가지다"라며 "영화를 보고 감동받은 관객 수가 적고 효과가 불과 몇 시간 뿐이라도 그 순간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송강호는 '뉴스룸'에서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자신이 출연하는 신작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해서도 소회했다. 그는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기도 전에 손사래 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보고 감동했고, 이 작품의 뜨거움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그런 열망으로 두려움을 극복했지만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송강호가 출연한 '뉴스룸'은 전날보다 1% 이상 오른 6.8%(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를 기록했다. 특히 송강호가 등장한 대중문화 초대석 코너는 7.6%로 '뉴스룸' 시청률의 정점을 찍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 ©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9928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