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30 15:21:55
선릉역, 빌딩서 투신…제보자 “어디서 뛰어내린 지 몰라, 즉사한 것 같았다”
서울 강남구 선릉역 부근 빌딩에서 한 남성이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박영수 특검팀의 특검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건물로 확인됐다.
경찰은 30일 오후 1시 7분께 목격자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는 선릉역 앞 한 빌딩과 옆 건물 사이에서 4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경찰에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인지,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인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며 “사람이 떨어진 이후 건물 고층에는 창문하나가 열려 있었다. 떨어진 사람은 60대 정도로 보였고, 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현재 폴리스라인을 치고 사건 조사에 나섰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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