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12 14:17:20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는 본사 기술총괄사장인 슈테판 브라이트(49세)가 에드워드 자일러의 뒤를 이어 신임 기술총괄 사장으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슈테판 브라이트 신임기술총괄사장은 독일 아헨공대에서 기계공학 내 생산기술을 전공하였으며, 동대학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자공학 전문회사인 뤼덴샤이드 소재의 코스탈(Kostal)에서 경력을 쌓았다.
▲밀레 회장 및 전문경영인 (사진왼쪽부터) 슈테판브라이트 기술총괄사장,진칸 밀레 공동회장,닥터 바쉬 재무총괄사장,밀레 공동회장,닥터크닐 마케팅세일즈총괄사장 (사진=밀레코리아 제공)
2007년 밀레에 입사해 밀레 세척기, 상업용 제품 및 진공청소기를 생산하는 빌레펠트 공장에서 근무하였으며 2009년에는 공장장으로 승진해 공장의 생산 제품 범위를 확장, 재편성했다. 2015년 5월 밀레 최고 경영진은 그를 밀레 그룹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장인 귀테슬로우 공장장으로 임명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전 밀레의 안정적 세대교체 시스템은 국내 기업들에게는 찾아보기 매우 드문 현상” 이라며 “국내 기업문화와는 달리 밀레는 CEO 선임 후 충분한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완만하고 성공적인 업무이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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