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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 대형 노트북을 품고도 세련되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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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04 20:14:05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로 잘 알려진 벨킨(Belkin)이 자사의 액세서리를 편리하게 수납하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디바이스를 보호하기에 좋은 ‘클래식 프로(Classic Pro)’ 가방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벨킨의 클래식 프로 제품군은 다른 노트북 가방의 투박함을 없앤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해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멋스러운 디자인을 지니면서도 대화면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벨킨이 자랑하는 모바일 액세서리를 간단히 수납하고 언제든지 쉽게 꺼내쓸 수 있도록 꾸며졌다.

    ▲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사진=벨킨 코리아)

    이번 클래식 프로 제품군은 책가방 형태의 백팩과 한쪽 어깨에 메는 메신저 백 타입으로 출시됐다. 이번 리뷰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면서 최근 직장인들도 많이 선호하는 백팩 모델을 선택해 살펴봤다.

    ■ 비즈니스 백팩으로 어울리는 산뜻함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은 주머니가 많이 달리고 크기가 큰 다른 백팩과 달리 심플하면서 슬림한 몸체를 지녔다. 단정한 외관으로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려 비즈니스 백팩으로 활용해도 좋고 슬림한 두께로 여성을 위한 백팩으로도 잘 어울린다.

    많은 백팩은 블랙 컬러를 사용했지만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은 진한 회색 컬러를 사용해 산뜻함과 실용성을 함께 추구했다. 백팩 바닥 면은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방수 소재를 통해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의 크기는 29.8cm, 높이는 42.6cm로 크기는 일반 백팩과 비슷하지만 깊이가 12.4cm로 슬림해 가방을 멨을 때 멋스러움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 15.6인치 노트북과 12.9인치 아이패드도 거뜬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 전면에는 두 개의 외부 포켓이 있다. 지퍼를 통해 간단히 여닫을 수 있어 가방을 메고 있는 상태에서 한 손으로 물건을 꺼내고 지퍼까지 닫을 수 있다.

    위쪽의 포켓은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명함이나 간단한 수첩 등 얇은 물건을 넣어두기에 좋고, 아래 포켓은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어 보조배터리나 선글라스, 이어폰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수납하기에도 충분하다.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의 특징은 슬림한 두께를 지니면서도 다양한 디바이스를 넣기에 충분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노트북 주머니는 가장 안쪽에 위치하며 15.6인치의 대화면 노트북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의 14인치 게이밍 노트북도 여유롭게 넣을 수 있다. 덕분에 화면이 크거나 두께가 있는 게이밍 노트북도 간단히 휴대가 가능하다.

    노트북 포켓 바로 앞에는 태블릿 전용 포켓이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덕분에 태블릿을 쉽게 꺼낼 수 있고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직접 벨킨 케이스를 씌운 9.7인치 뉴아이패드를 넣어보니 간단하게 담을 수 있다. 현재 아이패드 중 가장 큰 화면인 12.9인치 제품을 넣어도 수납이 가능하다. 태블릿 포켓 옆에는 펜을 수납할 수 있어 일반 펜이나 애플 펜슬을 넣고 다니면 편리하다.

    태블릿 포켓 앞에도 넉넉한 공간을 마련해 노트북 충전기나 전공 서적을 담을 수 있어 대학생용 백팩으로도 잘 어울린다. 또한 가방 내부는 모두 부드러운 재질로 꾸며져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흠집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은 노트북과 태블릿 포켓 이외에 안쪽 윗부분에 또 하나의 포켓을 담아 실용성을 높였다.

    해당 포켓에는 지퍼로 잠글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필수 아이템을 넣어두기에 좋다. 지갑이나 여권 등을 넣어두기에 좋고 메쉬 소재로 간단히 내용물을 보기에도 좋다. 전체적으로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은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수납 공간이 넉넉하고 물건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돋보인다.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의 등에 닿는 면과 어깨 끈 부분은 푹신하게 꾸며져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몸에 닿는 부분은 모두 메쉬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에도 산뜻한 착용감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가방끈의 길이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손잡이는 견고하게 만들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이 밖에도 무게 중심을 잘 잡아 가방을 세워놓고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벨킨 클래식 프로 백팩은 산뜻한 디자인으로 투박하지 않고 멋스러운 백팩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노트북이나 충전기, USB 케이블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수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벨킨의 모바일 액세서리는 내구성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만큼 그들의 백팩 역시 벨킨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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