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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출시된 아이폰 중 60% 이상이 '현역폰'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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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3 20:46:54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 출하된 아이폰 중 60% 이상이 현재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만 IT 전문 매체인 디지타임스(DigiTimes)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금까지 판매된 단말기 중 60% 이상이 아직도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의 통계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뉴주(Newzoo)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출하된 수량은 총 11억1,630만 개(2017년 4월 현재)다.

    이 가운데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단말기는 약 7억2,800만 대로 즉, 62.6%로 추산됐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말기는 2014년 출시된 '아이폰6'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폰6s(18%), 아이폰7(11%), 아이폰6플러스(9%), 아이폰6s플러스(8%) 순으로 이어졌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수명은 보통 2~3년. 애플 역시 아이폰 유저들의 단말기 교체 주기를 3년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 매출은 2014년 등장한 아이폰6 ​​전후로 크게 늘었다. 이를 감안하면 7억2,800만 대 중 초대 아이폰이나 아이폰3G 및 아이폰3GS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겠지만 디지타임스는 그래도 현역 아이폰의 33%인 약 2억4,020만 대가 2013년 아이폰5s 이전 단말기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아이폰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2억2800만 대가 중국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 뉴주의 통계에 의해 확인됐다. 이는 미국의 1억2000만 대보다 약 2배 많은 수치다.

    뉴주는 아이폰 판매가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지만 4월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25%가 아이폰이라고 전했다. 



    출처 : 라이브도어뉴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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