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존 책상을 높이조절 책상으로 만들자, 데스크플러스+ ‘G10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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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18 18:05:32

    서서 일하는 문화가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것은 척추나 허리 건강뿐 아니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 되면서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 기업에서도 서서 일하는 책상인 스탠딩데스크를 들여놓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학생이나 허리가 아픈 직장인이라면 빠르게 서서 일하는 책상을 구입해서 쓰고 있는 경우가 흔하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스탠딩데스크를 고려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스탠딩데스크는 직장인이나 학생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거북목을 예방하는 등 건강을 지킬 수도 있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해당 시장은 더욱 성장할 기회가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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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책상에 올려서 사용하는 데스크플러스+ 애드 온 타입

    허리가 아파서 장시간 앉아있기 힘들거나 혹은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스탠딩데스크를 고려하고 있다면 데스크플러스+(Deskplus+)가 새롭게 선보인 ‘G100’을 눈여겨봐도 좋다. 데스크플러스+는 가스실린더 수출 기업으로 유명한 삼홍사에서 출시한 스탠딩데스크로 오랜 가스실린더 기술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내구성이 남다르다.

    스탠딩데스크의 장점은 잘 알지만 책상을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사무실의 책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스탠딩데스크는 특별한 기능을 가지기에 일반 책상보다 가격대가 더욱 높은 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데스크플러스+ G100은 ‘애드 온 타입(Add on Type)으로 기존 책상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타입이다. 기존 책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금액적인 부담이 낮으며 기존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돼 설치도 쉽다.

    ■ 더 넓고 높이 올라가는 데스크플러스+ ‘G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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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플러스+의 스탠딩데스크 ‘G100’은 기존에 사용하던 사무실 책상에 올려두기만 하면 설치는 끝난다. 별도의 전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도 쉽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G100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넓게 쓸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만큼 크기는 작은 편이 아니다. 그렇기에 콤팩트 책상이 아닌 일반 사무용 책상에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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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인치 게이밍 노트북, 27인치 노트북, 스마트폰 거치대까지 올려 두었다

    G100의 크기는 가로 99cm, 세로 65cm, 가장 낮췄을 때의 높이는 10.8cm로 데스크플러스+의 애드 온 타입 중에서는 가로 길이가 가장 긴 만큼 서서 일하는 경우에도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덕분에 일반 사무용 모니터 두 개를 올려놓을 수도 있으며 노트나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놓아도 좋을 쾌적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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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사이즈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받침대의 경우에는 풀사이즈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모두 거치시켜 놓을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26kg에 이르기 때문에 책상을 자주 옮겨 다니면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데스크플러스+는 책상을 기존보다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우월한 높이를 자랑한다. 기존 제품이 34.5cm로 높이가 올라갔다면 이번 G100은 최대 40cm까지 책상을 올려 기존 책상면에서 최대 50.8cm로 높이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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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에 키가 커서 기존 높이조절 책상이 불편했던 이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키가 크더라도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데스크플러스+측에 따르면 키가 190cm인 사람도 충분한 커버가 가능하다고 한다.

    ■ 2초면 높이조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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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손으로 레버를 잡으면 부드럽게 책상이 올라간다

    이제 G100 데스크의 높이를 올려보자. 레버는 책상 바로 밑 양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두 손으로 꾹 눌러주면 올라간다. 반대로 책상을 내릴 때는 몸의 무게를 실어 내리면 부드럽게 내려간다. 높이는 수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추가 공간을 요구하지 않아 콤팩트한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원하는 높이에 도달했으면 레버를 놓아주기만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최대 높이를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만큼 G100은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높이를 고정할 수 있는 ‘메모리 스토퍼’를 지원한다. 간단하게 스토퍼를 자신이 원하는 높이에 고정만 시켜놓으면 책상을 높일 때 언제든 최적의 높이로만 고정을 시켜놓을 수 있어 편리하다.

    ■ 올인원 PC, 듀얼 모니터도 걱정 없는 견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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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를 낮췄을 때 이미지

    높이조절 책상은 무엇보다 내구성이 최우선이다. 데스크플러스+ G100은 최대 15kg의 하중을 견뎌낸다. 모니터 2대와 2.5kg 노트북 1대를 놓더라도 약 11.4kg에 불과하며 애플의 올인원PC 아이맥(iMac)의 가장 큰 사이즈인 27형의 무게는 9.54kg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반 대형 모니터는 물론 올인원 PC를 올려두어도 좋다.

    G100에 모니터 등을 올려놓거나 몸에 힘을 주어 높이를 낮출 때에도 데스크의 흔들림이 아예 없는 만큼 견고함이나 내구성에 대한 의심이 전혀 들지 않는다. G100은 가스실린더 수출 기업인 삼홍사의 24년의 노하우가 담긴 만큼 견고하면서도 부드럽게 높이가 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은 5만 회 이상의 높이 조절 테스트를 거쳐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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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높이를 조절할 때에는 아무런 소음이나 단계 조절 등이 없는 만큼 조용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고 도서관이나 심야 시간에도 얼마든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 높이조절 책상으로 업무 효율성과 건강까지 챙긴다

    스탠딩데스크는 무엇보다 허리가 아파 장시간 서있기가 힘든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기자는 허리에 별 다른 이상이 없는 만큼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것에 대한 부담이 별로 없었지만 집중이 필요할 때나 너무 장시간 앉아있다고 느낄 때마다 G100의 책상을 높여 서서 기사를 작성했다. 서서 일하는 것은 기분 전환의 목적도 크며 앉아만 있다 서서 일하니 확실히 다시 집중을 하는데에 큰 도움을 주는 느낌이다. 특히나 기사 마감으로 바쁜 시간에 서서 일할 수 있는 만큼 건강까지 소소하게 챙길 수 있다는 것은 큰 만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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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플러스+ G100은 양 손으로 레버만 잡으면 바로 높이가 올라가며 부드러우면서도 소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좋고 다시 손 쉽게 높이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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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플러스+ G100의 가격은 47만 8,000원이다. 애드 온 타입으로 기존 스탠딩 데스크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선뜻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렇지만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에 업무 집중력과 사용자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투자라고 보여진다. 데스크플러스+ G100은 삼홍사를 통해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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