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18 18:04:37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벨킨(Belkin)이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인 카 벤트 마운트(Car Vent Mount)를 국내에 선보였다.
‘카 벤트 마운트’는 매우 쉽고 간단한 사용법을 특징으로 한다. 거치대는 차량 통풍구에 놓이는데 쏙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별도의 흡착판이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기에 설치의 번거로움이 없고 다른 차에 쓸 경우 쏙 뽑아 다시 꽂기만 하면 된다.
▲ 벨킨 카 벤트 마운트의 뒷면
카 벤트 마운트는 스마트폰 무게 때문에 살짝 내려가는 정도로 차가 흔들리는 정도로는 빠지지 않는다. 정면에서 뽑지 않은 이상 고무 밀착력으로 거치대가 빠지지 않기 때문에 혹시 떨어지지 않겠냐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좋다.
통풍구의 크기는 대부분 비슷하기에 모든 차량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으며, 통풍구에 설치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클수록 통풍구를 막는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사용해보니 에어컨 바람을 확 막는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다. 통풍구 거치를 통해 전방을 스마트폰으로 가리지 않아 탁 트인 시야와 더욱 깔끔한 실내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
벨킨 카 벤트 마운트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나 LG전자, 삼성전자 등을 모두 포함해 최대 5.5인치의 보호케이스가 장착된 제품이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단한 힘으로 스마트폰을 고정시키기에 운전 중에 스마트폰이 거치대에서 빠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다. 또한 벤트 마운트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가로나 세로 모두 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뒷면에는 케이블 홀더가 있다. 스마트폰에 연결할 USB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케이블은 깔끔하게 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카 벤트 마운트는 벨킨 제품답게 디자인도 깔끔하고 저가형 제품과는 확실히 다른 완성도나 내구성을 보여준다. 간단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할 차 거치대로도 잘 어울린다. 벨킨 카 벤트 마운트는 인터넷 최저가 1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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