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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1815건, 이 중 발생원인 ‘불명’ 72%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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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8 09:32:28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정영선 기자] 최근 5년간 식중독 사고는 1815건으로 이로 인한 식중독 환자수는 3만7880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원인규명이 되지 않은 식중독 사례는 1324건(72.9%)에 달해 관련 부처의 신속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환자 수는 1만1622명으로 2017년 식중독 환자(5649명)의 2배 이상에 달했다.

    식중독 발생유형별로 보면, ‘생선회류’에 의한 식중독이 149건(8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조리과정‧사람 간 감염 등 ‘식품 외 요인’이 54건(1542명), ‘김치류’ 34건(3111명) ‘육류(돼지)’ 27건(1382명) 순으로 식중독 보고가 많았다.

    원인균종별로 보면 ‘노로바이러스’가 295건(60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병원성대장균’(239건, 1만1441명), ‘원충’(132건, 727명), ‘살모넬라’(98건, 6166건) 등이었다.

    한편, 원인‧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식품, 조리과정 문제, 사람 간 감염 등 발생 원인이 확인된 식중독 사고는 고작 491건에 불과했다. 식중독균 발생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명’ 건수는 1324건으로 전체 식중독 보고(1815건)의 약73%를 차지했다. 

    최도자 의원은 “식중독균의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아야 식중독 확산을 막고, 사후 예방대책도 세울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원인규명을 위한 관계당국 간 신속대응체계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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