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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CJ대한통운 - 1분기 매출 성장세 유지,이익은 감익 전망·목표가 21만원 유지

  • 홍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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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6 06:44:19

    글로벌 사업 턴어라운드 확인의 원년

     CJ대한통운 ( 000120 CJ LOGISTICS CORPORATION KIS-IC : 육상운송 | KRX : 운수창고 | KSIC-10 : 도로 화물 운송업 )은 2012년 2월 CJ계열로 편입된 종합물류회사다. 국내 국제물류와 컨테이너 택배사업 등을 펼쳐왔다. 동사는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화물운송전문업체다. 업황은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요약된다. CJ대한통운은 1930년 설립된 후 2008년 회사정리 절차가 종결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에 편입됐다. 그러나 2011년 들어 CJ그룹 계열사로 재편입된 이후 2013년 CJ GLS와 통합했다. 주요 사업부문은 ▷운송 하역 건설 등의 CL사업 ▷국내택배 해외 특송 등의 택배사업 ▷포워딩 통관 등의 포워딩 사업으로 구성된다. CJ대한통운은 ▷화물터미널업 ▷창고업 ▷포워딩운송주선업 ▷물류업 ▷내륙운송업 등을 영위하는 국내외 종속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소비재 물류와 W&D 취급물량 증가에 따른 ▷CL부문 성장 ▷택배물동량 확대 ▷해외자회사 연결편입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은 확장흐름을 탔다. 매출 신장에 따른 판관비의 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의 악화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그러나 ▷염가매수차익 발생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 전년수준 유지했다. ▷택배단가인상 ▷물동량 증가에 따른 ▷택배부문성장 ▷글로벌부문 고성장세지속 ▷전부문 수익성효율화 진행 등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개선이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의 사업환경은 ▷국내 3자물류는 주요국과의 FTA 체결 등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물량확대·홈쇼핑·인터넷 쇼핑몰 등과 함께 성장할 전망이며 ▷FTA와 글로벌기업들의 물류 아웃소싱에 따라 국제물류시장은 대형화와 전문화가 진행되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CL사업부문(29.6% 하역 운송 보관 건설 등) ▷글로벌사업부문(39.5% 하역 운송 보관 ) ▷택배사업부문(24.6%)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경유로 작년대비 단가 증가율은 9.7%였다. 동사의 실적은 ▷국내외 물동량 증가시▷택배 단가 인상시 혜택은 입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수준으로 매겨졌으며 ▷부채비율130% ▷유동비율69% ▷자산대비차입금 비중35% ▷이자보상배율 3배 등이다. 진행중인 신규사업 계획은 없는 상태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평가에 따르면 사업독점력 재무안정성 현금창출력 등은 중하위등급이었고 수익성장성은 최하등급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CJ대한통운 성장의 두 축은 글로벌 사업과 택배사업이다. 그간 인수합병에 따른 외형성장에 집중해 왔다. 앞으로는 수익성 창출에 집중하여 그 동안의 투자를 회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베트남 북부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는 중국 물류기업을 인수했다. 이어 ▷미얀마 물류 합작법인 설립 ▷태국에 택배 플랫폼 수출 ▷베트남 1등 물류기업 인수까지 쉴 새 없이 진행해왔다. 중국 룽칭물류 투자 이후 외형성장과 마진 정상화를 보여준 경험을 동남아 물류법인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CJ제마뎁은 ▷2019년 해운 사업의 마진개선 ▷2020년 이후에는 제마뎁의 붕따우 항만투자 종료 이후 연계사업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작년 말 한국형 택배사업을 개시한 태국의 택배사업부문도 빠르면 2019년 이내 흑자단계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물류마진 정상화까지 더해진다면 2019년은 글로벌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최근 CJ제마뎁이 소재한 베트남을 방문 업황 등을 자세히 탐방하고 돌아왔다. CJ제마뎁은 CJ대한통운이 베트남 1등 물류기업인 제마뎁으로부터 해운과 물류사업의 지분을 사들여 사명도 변경한 회사다. 엄 애널리스트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베트남 지역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베트남의 경우 창고의 연평균 적재율이 높아 글로벌 물류기업보다 영업마진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장의 물류흐름 등을 관찰한 결과 "창고의 연평균 적재율이 높아 일반적인 글로벌 물류기업보다 영업마진이 높게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000120코스피


    조선/운송/첨단산업 담당 엄경아
    베트남의 CJ제마뎁 탐방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1만원

    꽉 차 있는 베트남의 창고를 보고 돌아옴

    CJ제마뎁은 CJ대한통운이 베트남 1등 물류기업인 제마뎁으로부터 해운과 물류사업의 지분을 사들인 법인. 인도차이나 반도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베트남 지역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 아시아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베트남의 경우 창고의 연평균 적재율이 높아 글로벌 물류기업보다 영업마진이 높게 형성된다는 특징이 있음.

    글로벌 사업 턴어라운드 확인의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

    1분기 매출 성장세 유지, 이익은 감익 전망 1분기 매출액은 2조 2,8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 전분기대비 9.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영업이익은 443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대비 각각 2.3%, 49.3% 감소할 것으로 예상. 감익의 주된 이유는 CL사업부문의 부진한 물동량 성장세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될 것으로 보임. 택배사업부문의 경우 처음으로 단가 상승을 보여주는 분기가 될 것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 유지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 목표주가는 2019년 추정 순자산가치에 목표배수 1.6배를 적용하여 산정함. 2019년은 그 동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포기했던 택배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목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 운임 상승에 따른 재평가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

    CJ대한통운(000120.KS)
    CJ 제마뎁 방문기 - 동남아 물류영역 넓히는 CJ대한통운

    당사는 지난 4월 11일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한 CJ Gemadept 사업장 탐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한 베트남 물류 시장 내 동사의 경쟁력 및 글로벌 성장 전략을 알아볼 수 있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중국의 스마트카고 인수를 시작으로 하여, 2015년 중국 룽칭물류 인수, 2016년 중국 CJ스피덱스 설립, 말레이시아 센츄리 로지스틱스 인수, 2017년 인도 다슬 인수, 아랍에미리트 이브라콤 인수, 베트남의 제마뎁 인수까지 아시아지역 물류네트워크 조성에 속도를 높였다. 2018년에는 택배사업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5. 09. 04 중국물류기업룽칭물류(Rokin Logistics and Supply Chain) 인수2015. 11. 05 미얀마국영물류기업육상운송청(Road Transport, RT)과현지합작법인개업2016. 07. 29 중국 TCL그룹과물류합작법인 'CJ Speedex' 설립2016. 09. 08 말레이시아물류기업센추리로지스틱스(Century Logistics Holdings Berhad) 인수2016. 09. 20 라자다그룹(LAZADA GROUP)과국제특송계약2016. 11. 02 인도네시아물류센터인수2016. 12. 16 필리핀 TDG그룹과물류합작법인 'CJ트랜스네셔널필리핀' 설립2017. 04. 26 인도종합물류기업다슬로지스틱스(Darcl Logistics) 인수계약체결2017. 04. 26 아랍에미리트종합물류기업이브라콤(IBRAKOM) 인수계약체결2017. 10. 10 베트남종합물류기업제마뎁(GEMADEPT) 물류·해운부문인수계약체결2018. 05. 15 중국선양물류센터 ‘선양플래그십센터’개소2018. 06. 07 미국물류기업 DSC 로지스틱스인수계약체결2018. 09. 29 태국택배사업비전선포식진행자료

    CJ대한통운(000120.KS)4 베트남 물류기업 제마뎁은 항만, 물류, 해운의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CJ대한통운이 홍콩 물류 홀딩스를 통해서 인수한 부분은 이 중 물류부문과 해운부문이다. 홍콩 물류 홀딩스의 나머지 30% 지분은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KS) 5 인도차이나반도 물류 출입구, 베트남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 내수 물류의 시작점이다. 메콩강의 끝에 위치하고 있어 베트남 생산품이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미얀마로 수송될 수 있게 해준다. 해당지역의 물품이 수출항까지 나오게 되면 최종 도착지가 베트남이 되기도 한다. 제마뎁쉬핑은 2척의 피더선(Feeder)과 1척의 연안운송선(Coastal), 8척의 바지선(Barge)을 운영하고 있다. 보유자산으로는 내륙수로운송, 캄보디아서비스, 연안운송 등을 주로 진행하고, NVOCC(Non-Vessel Operating Common Carrier, 무선박운송인) 형태로 홍콩, 싱가폴 등지까지 운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베트남은 현재 모선(Mother Vessel)이 기항하지 않는 수출국에 해당한다. 하지만 호치민보다 아래에 위치한 붕따우 지역에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신항을 개발 중에 있다. 제마뎁의 경우 해당 신항개발에 직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마뎁의 항만투자로 CJ 제마뎁 해운부문과 물류부문 물동량 증가도 기대된다.

    CJ대한통운(000120.KS)6 꽉 차 있는 CJ제마뎁 물류창고 CJ제마뎁 물류부문은 북쪽에 7곳, 중부에 2곳, 남부에 9곳의 물류창고를 운영 중에 있다. 운영 규모 상 북쪽 지역에 대한 창고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일반적인 물류기업의 마진은 5% 정도를 안정적으로 달성했을 때 완성단계에 도달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편인데, CJ제마뎁의 경우 평균 마진이 높은 편이다. 인수 당시 해운과 물류부문의 마진이 7.7%였고, 2018년 결산 기준으로 4.5%를 기록했다. 2018년의 경우 유가 상승으로 해운부문의 수익성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에 총마진이 하락했으며, 2019년 1분기 기준으로는 해운 수익성도 정상화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총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CJ제마뎁의 물류부문 마진이 안정적이면서 높기 때문이다. [도표 6]과 [도표 7]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CJ제마뎁의 창고는 연중 평균적재율이 높은 편이다. 미주나 유럽으로 수출되는 물량의 소비는 4분기에 많이 이루어지지만, 수출 전 창고에 모아놓는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잡은 베트남의 생산품들은 2분기 초에 불과한 현 시점에도 물류창고에 차례대로 쌓이면서 수출되어 나갈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KS)8 글로벌 사업 턴어라운드의 원년

    CJ대한통운 성장의 두 축은 글로벌 사업과 택배사업이다. 인수합병에 따른 외형성장에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수익성 창출에 집중하여 그 동안의 투자를 회수해야 할 때이다. 베트남 북부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는 중국 물류기업을 인수하고, 미얀마 물류 합작법인 설립, 태국에 택배 플랫폼 수출, 베트남 1등 물류기업 인수까지 쉴 새 없이 진행했다. 중국 룽칭물류 투자 이후 외형성장, 마진 정상화를 보여준 것과 같은 성장세를 동남아 물류법인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CJ제마뎁은 2019년 해운 사업의 마진개선, 2020년 이후에는 제마뎁의 붕따우 항만투자 종료 이후 연계사업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작년 말 한국형 택배사업을 개시한 태국의 택배사업부문도 빠르면 2019년 이내 흑자단계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물류마진 정상화까지 더해진다면 2019년은 글로벌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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