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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드라마 하차 하라” 시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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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9 18:00:02

    배우 박진희(41)가 진행을 맡았던 행사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하차 시위가 벌어져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박진희를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탐정’에서 하차 시위가 벌어졌다.
     
    해당 시위 피켓에는 ‘SBS 즉시 닥터탐정에서 박진희를 하차시켜라‘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시위의 배경은 박진희가 지난해 2월 지역 개발 사업과 횡령 혐의로 재판 중인 피고인이 주최한 행사의 MC를 맡은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닥터 탐정'은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사회 고발극으로 박진희는 천재성을 지닌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도중은을 연기한다. 드라마 측은 박진희 하차 시위와 관련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박진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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