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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압수수색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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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3 20:00:01

    ▲ 23일 이부진 사장이 이용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3일 이 사장이 투약한 장소로 지목된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반출입대장 등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016년 1∼10월 H 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은 H 병원의 프로포폴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날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병원을 방문해 진료기록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의 임의제출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거부했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연합뉴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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