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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추가경정 예산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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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0 08:23:44

    대구 달성군은 7,703억규모의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군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예산 편성은 최근의 경기침체, 고용감소, 수출둔화 등의 대응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따라 신속한 추경편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510억 원(증감률 7.09%)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7,610억 원, 특별회계는 93억 원으로 최종 편성했다.

    제1회 추경정예산의 주요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 3-6-9 일자리지원 프로젝트 4억2천만원 △자동차부품 가공을 위한 MCT 전문인력 양성 9천200만원 △산업단지 등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2억3천만 원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 3억5천만원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에 1억7천만 원을 증액했다.

    △군민생활 불편해소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생활취약지역 다목적 CCTV 설치사업 7억 원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CCTV설치 5천7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4천만 원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위한 진공노면청소차 2대와 도로살수차 1대 구입 9억 원 △달창지와 노홍지 수변 둘레길 조성 완공을 위한 사업비 5억 원 △가로수 효율적인 관리비를 위한 1억8천만 원 증액,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교통체계 개선 3억5천만 원 증액 등이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도로신설 및 정비 계속사업 62건 200억 원과 △용배수로 및 농로정비 6건 7억1천만 원 △현풍교통문화파크 부지 조성 80억 원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비 11억7천만 원 △경찰특공대 이전 부지교환 10억 원 △노후화된 달성문화원 리모델링 20억 원 △구지1호공원 축구장 야간조명에 6억5천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의 원안의결은 일자리창출, 군민밀착형 생활SOC 확충, 혁신적인 안전 및 쾌적한 정주여건을 최우선적으로 염원하는 26만 군민들의 목소리를 즉시 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일 잘하고 짜임새 있게 재정을 집행하는 자치단체에 정부 재정지원을 확대한다는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군민맞춤형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재정확대와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달성군청 ©연합뉴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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