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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브리핑]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29일 팡파르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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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9 09:44:23

    ▲ 벚꽃축제 지난 장면©(사진제공=하동군)

    ◆하동군 29∼31일 영·호남화합 다목적광장…남진 공연·달빛레이스 등 풍성

    [하동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십리벚꽃 길’로 유명한 국내 최대 벚꽃단지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오는 29일 축제장을 뒤덮은 하얀 꽃구름 속에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일 하동군에 따르면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꽃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을 슬로건으로 31일까지 사흘간 영·호남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스물네 번째 맞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국민가수 남진을 비롯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K-POP 퍼포먼스,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 달빛레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는다.

    ◆섬진강 이웃사촌 하동군-광양시 국고 확보 손잡았다

    섬진강을 사이에 둔 영·호남 이웃사촌 하동군과 광양시가 섬진강 광역 사업비의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윤상기 하동군수와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날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섬진강과 관련한 광역사업 3건에 대한 2020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정부부처 방문에는 김용준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하동군 간부공무원 6명과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 등 광양시 관계공무원 7명도 함께했다.

     윤 군수와 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를 차례로 방문해 섬진강 일원에 추진 중인 3개 사업 총사업비 827억원 중 내년도 예산 53억원을 공동 건의했다.

     먼저 해양수산부 소관 ‘강마을 어울림 사업’ 중 하동군과 광양시를 잇는 화합의 인도교 건설 사업비 240억원 중 내년도 투자액 35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봄 관광객 맞이 식품위생업소 합동 점검

    군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불만을 차단하고 오감만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알프스 하동을 만들고자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순회 위생교육 및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위생교육은 하동군보건소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하동군지부 주관으로 관광지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불친절 사례와 일부 위생 청결상태 불량으로 인한 관광객 주요 불만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순회교육은 하동군보건소 안전위생담당이 식품위생법 위반사항과 적발사례 등 현장 실무 위주로 기존 영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직접 강의한다.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하동군지부와 협의해 읍면별 순회교육으로 진행되며, 식당 종사자 등을 포함해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로 향해 꿈 펼칠 글로벌 멘토링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이주일)은 4∼6학년 학생들이 지난 15∼16일 1박 2일간 묵계초등학교와 청학동 일원에서 진행된 ‘KT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결연식 및 문화체험행사’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첫날은 부산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멘토 17명과 본교 학생 멘티 17명, 교직원, 학부모, KT 관계자 등 60여 명이 모여 축하 행사와 멘토·멘티 결연증서 교환, 친교 활동, 교육활동 계획을 의논하면서 멘토와 멘티가 서로를 알아가는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멘토·멘티가 청학동 삼성궁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 서로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 1로 맺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을 하는 KT의 사회공헌 사업의 대표적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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