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옥 회장 "동기간 소통과 화합에 주력“
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 등 각계서 맹활약 

[광주베타뉴스=김광열 기자] “고교시절 함께 부대낀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50대 중반이 됐지만 친구들을 만나러 나오는 자리는 언제나 즐겁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광주인성고등학교 8회동창회 김상옥 제11대 회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우리 동기간 서로 서로를 위하고 소통하며 멋진 중년의 모습을 그려보자”며 모교발전에도 한 몫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정·한보영 총무이사, 김광열 홍보이사 등 2019년 8회동창회 집행부를 소개하며 “경기가 어렵다지만 명문사학 광주인성고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똘똘 뭉쳐 화합하고 단결해 이겨나가자”고 동기간 소통을 강조했다.

여기에 ‘활화산’이라는 기치를 걸고 친구들과 어우러졌던 허준석 제10대 회장도 이임사를 통해 “연인원 300여명 참석에다, 가족한마당은 우리 8회동창들의 빛나는 결기를 보여줬다”면서 “올해는 8회동창회가 더욱 우뚝 설 수 있게 친구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지닌 김상옥 회장에게 힘찬 박수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시 서구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 델리하우스에서 광주지역 MC로 명성이 자자한 조중희 동문의 사회로 열린 광주인성고 8회 동창회장 이·취임식에는 동문 50여명이 참석해 서로 간 안부를 묻는 등 밤늦게까지 멋진 우정의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지난 1984년 광주인성고를 졸업한 8회동창생은 710명으로 각계각층에서 맹활약중이다.

서울 성북구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조대현 곡성군의회 의원 등이 눈에 띈다.

또 김행하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대표, 최장권 제이아트웨딩홀 대표, 이재원 VIP장례식장 부사장 등 견실한 사업가들도 동창회 일이라면 맨 먼저 앞장선다.

김영규, 박병권, 최창배 변호사도 광주인성고 8회 친구들의 법률상담을 도맡고 있다.

베타뉴스 김광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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