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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위, 김진태·김순례·손혜원 등 징계안 18건 일괄상정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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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8 10:52:04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다음달 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5·18 망언' 관련 한국당 의원 징계안 등 18건을 일괄 상정하기로 했다.

    윤리특위 박명재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3당 간사 회동을 마친 뒤 “미상정 징계안 20건 가운데 20일 숙려기간이 지나지 않은 2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을 모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5·18 망언' 관련 한국당 의원 징계안 3건과 함께 재판청탁 의혹을 받는 민주당 서영교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징계안, 미국 뉴욕 출장 중 '스트립바' 출입 의혹을 받는 한국당 최교일 의원, 재정정보 유출 의혹을 받는 한국당 심재철 의원, 용산참사 당시 과잉진압 부인 논란이 인 한국당 김석기 의원 등의 징계안건이 포함됐다.

    박 위원장은 "사안의 시급성, 중대성과 관련해서 민주당은 이른바 '5.18 망언' 관련자 3인의 징계안을,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서영교 의원의 징계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각각 요구했지만, 이른바 '식물 윤리특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모든 징계안을 일괄 처리하도록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리위는 다음달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징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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