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27 09:48:39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자유한국당이 27일 내년에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할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1명의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총 15명의 각 후보자 정견 발표와 대의원 현장투표가 전당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최종 개표 결과는 오후 7시쯤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공식 선거운동의 개막과 함께 한 치의 양보 없는 당권 레이스를 펼쳐온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기호순) 가운데 누가 제1야당의 당권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당 대표에 나선 황교안 후보는 '보수 통합'을 강조하고 있고, 오세훈 후보는 '중도층 확장성'을, 김진태 후보는 '보수 선명성'을 내세우고 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24일 선거인단 사전투표와 전당대회 현장투표(70%), 지난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30%) 결과 등을 합산해 당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오후 7시쯤 발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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