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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동장 폭행' 최재성 강북구의원 제명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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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6 15:49:31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26일 동장 폭행사건을 일으킨 최재성 서울 강북구의원을 제명하고 앞으로 5년간 복당을 하지 못하도록 의결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규백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당 윤리심판원은 26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개최해 최 구의원에 대해 당사자의 탈당 의사에도 불구하고 최고 징계처분인 ‘제명’과 향후 5년간 복당금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규백 서울시당 위원장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당 윤리 규범을 저버리고 국민과 강북구민에게 실망과 상처를 줬다는 이유로 최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8시4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번1동 동장 조모(57)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최 의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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