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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항공MRO 사업 본격 추진...국내서 항공정비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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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1 15:39:31

    ▲ 사천시 항공MRO 사업 본격 추진 ©(사진제공=사천시)

     정부지원 항공MRO 본격 사업착수·· ·2026년까지 일자리 2만여 개 창출

    [사천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와 항공MRO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주)(이하 KAEMS)가 21일 KAEMS 본사에서 본격적으로 민간 항공기 정비사업 착수를 알리는 초도 정비 항공기 입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주항공 B737 1대가 정비를 위해 초도 입고됐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여상규 국회의원,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관련기관장과 협력업체 대표자 등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항공MRO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KAEMS는 2017년 12월 약 2년에 걸친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타당성 평가를 거쳐 정부지원 항공 MRO 사업자로 선정된 KAI를 포함한 7개 기업이 자본금을 투자하여 설립된 기업이다.

    KAEMS는 사업착수 전 국토교통부의 정비능력인증 심사 및 국내 LCC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실시한 항공기 정비품질 심사결과 항공기를 정비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KAEMS는 이번 사업 착수를 계기로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시작해 올해 중 약 90억 원의 정비물량을 수주할 계획이다.

    또 미연방항공청의 수리능력사업장(Repair Station) 인가를 취득하는 오는 7월 이후부턴 중국, 일본 등의 해외 항공기도 수주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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