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21 15:26:38
관내 학생 7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 전달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사)계수나무장학회(회장 김상천)는 지난 20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학부모와 장학금 수여대상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패와 함께 장학금을 50만원씩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수나무장학회는 합천출신 고(故) 김계수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체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14년에 걸쳐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김상천 계수나무장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적으로 장학생을 선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이번에는 특히 합천군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고 김계수 선생님은 일제강점기 흙바닥에 작대기로 글을 쓰면서 학문을 배워 만주국에서 치과의사를 취득해 평생 의료인으로 활동했다”며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당부했다.
한편 전달식을 같이한 문 군수는 “여러분이 받은 장학금은 의미가 있는 돈으로 깊이 가슴에 새겨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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