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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고해상도 녹음 지원 프로페셔널 레코더 PCM-D10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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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8 11:39:52

    ▲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레코더 PCM-D10©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가 고해상도 음원(HRA) 녹음과 밸런스드 라인 콤보 단자로 음향장비 연결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스튜디오 수준의 고품질 레코딩이 가능한 프로페셔널 레코더 PCM-D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PCM-D10은 고음질 회로 설계를 기반으로 아날로그 회로와 디지털 회로의 간섭 및 노이즈 영향을 최소화했다. 최대 192kHz/24bit 무압축 LPCM 녹음을 지원해 스튜디오 원음 수준의 HRA(High Resolution Audio) 음원으로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으며, 깨끗한 HRA 사운드를 재현하는 것은 물론, FLAC, LPCM 포맷의 음원 재생도 가능하다. PCM-D10은 디지털 리미터용 AD 컨버터의 데이터를 활용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할 때 발생하는 기기 내부의 노이즈를 줄이고, 작은 소리를 녹음할 때 소음에 묻혀 버리는 부분의 녹음 데이터를 보정해 미세한 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녹음할 수 있다.

    PCM-D10은 고품질의 2채널 레코딩을 위해 밸런스드 XLR 및 TRS 콤보 라인 단자를 탑재하여 각종 악기 및 음향장비 등 다양한 소스와 바로 연결해 레코딩 할 수 있다. 또한, 48V의 팬텀 파워 공급을 지원하여 콘덴서 마이크도 연결할 수 있다. PCM-D10은 케이블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푸시록(Push-Lock) 잭이 장착돼 있어 분주하게 움직이는 무대 뿐만 아니라 회의, 인터뷰 등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PCM-D10은 X-Y 구조의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상황에 따른 마이크 위치 및 마이크간의 거리와 높이를 최적화하는 3-WAY 방식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녹음 성능을 지원한다. 선명한 사운드 녹음을 위해서는 마이크가 정면을 향하는 줌(Zoom) 포지션, 넓은 공간의 입체적인 사운드 녹음에는 와이드 스테레오(Wide Stereo) 포지션 그리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위한 X-Y 포지션으로 마이크를 조절하여 상황에 알맞은 사운드를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 단계 향상시켰다. PCM-D10은 블루투스와 원터치 NFC 연결 기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Rec Remote를 통해 무선으로 손쉽게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Rec Remote를 활용하여 원격 녹음, 정지를 비롯한 각종 레벨 메터 등 녹음 현황 등을 스마트폰에서 상세하게 확인 가능하다. 각종 녹음 및 기능 설정 버튼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필요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USB type-C 포트 지원으로 녹음된 파일을 PC로 빠르게 옮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좌우 채널의 개별 피크 레벨을 각각 3개의 램프로 표시하고, 각각의 채널의 볼륨을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아날로그 녹음 레벨 다이얼도 함께 제공해 세심한 녹음 환경을 지원한다. 헤드폰 좌우 출력 전환이 가능해 좌, 우 채널 중 듣고 싶은 채널만 선택해서 정확한 검증을 할 수 있으며, 표준 규격의 AA 배터리 4개를 사용해 배터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외부 녹음 시 바람 소리가 섞이지 않도록 윈드 스크린을 제공하여 더욱 고음질로 녹음할 수 있으며, 제품 뒷면에는 삼각대와 연결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페셔널 레코더 PCM-D10은 블랙 컬러로 18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599,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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