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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름진 음식으로 쌓인 내장지방... 프리바이오틱스, 장내 유익균 증가시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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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7 10:00:02

    다이어트 할 때 가장 신경 쓰게 되는 부위, 바로 뱃살이다. 찌기는 쉽고 빠지기는 어려운 부위이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폐물이 더 쉽게 쌓이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뱃살 다이어트는 내장 주변에 쌓인 내장 지방 관리가 핵심이다. 하지만 현대 한국인의 평균적인 식습관을 생각해보면 내장지방 관리는 매우 어려운 과제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프리바이오틱스가 주목 받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내장지방 관리에도 도움되는 음식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로 장내 유익균이 늘어나면 장에서 흡수 되는 지방이 감소하고 몸 속 지방 배출을 촉진해서 내장지방 관리와 체중 감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The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2013] 프리바이오틱스가 내장 비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지방 축적에 관계하는 호르몬, 단백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면 우리의 장은 프리바이오틱스를 영양분으로 해서 많은 양의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익균을 생성한다.

    이렇게 생성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가 포만감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1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포만감 호르몬이 촉진되면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PLos One. 2010]

    전문가들은 프리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 셀렌과 아연이 함께 배합된 제품을 권한다. 셀렌은 셀레늄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미네랄 성분으로 항산화와 세포 보호를 담당한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 프리바이오틱스를 복용할 경우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노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연은 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다이어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손실을 빠르게 메워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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