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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자동운전 총 주행거리 321만8700km, 전년 대비 4배 증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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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6 10:36:14

    ▲ 웨이모 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 웨이모 홈페이지

    최근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DMV)이 지난 1년간(2017년 12월~2018년 11월) 해당 주에서 진행된 자동운전차의 공공도로 시험 주행에 관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자동운전차의 공공도로 시험 주행을 허가한 기업에 리포트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비교해 보면, 구글 계열사인 웨이모가 주행거리나 안전성면에서 경쟁사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각 개발사의 개발 상황은 각양각색이지만, 모두 1년 전에 비해 크 진전을 보였다고 한다. 구글 웨이모가 지난해 자동운전으로 주행한 거리는 약 193만 km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또 테스트 드라이버가 주행 중 자동운전 모드를 해제하고 스스로 핸들을 잡았던 것은 웨이모의 경우 1600km 당 0.09회로 전년 0.179회보다 줄었다.

    웨이모의 주행거리는 경쟁사를 크게 웃돌았다. 또, 자동운전 해제 조건은 각 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기술력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웨이모는 그 빈도가 가장 낮았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운전차 개발 부문이 GM크루즈의 공공도로 주행거리는 72만km로 웨이모의 40% 남짓이었다. 하지만 GM의 주행거리도 전년보다 3배 이상 늘렸다. 또 자동운전 해제 횟수는 1600km 당 0.19회로 전년 0.8회에서 개선됐다.

    웨이모는 구글이 2009년부터 추진했던 자동운전차 개발 프로젝트 기술을 상용화할 목적으로 모회사인 알파벳이 2016년 12월 설립한 회사. 그리고 이 회사는 201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동운전차를 이용한 웨이모 원(Waymo One)이라는 상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 쉐어링 서비스는 GM과 우버 등도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다만, 작년 3월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주행하던 우버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사망시키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후 우버는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주행 시험을 중단했다. 이번 보고서를 보면 우버의 주행거리는 1만 3200km로 전년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애플의 보고서도 발표했다. 애플의 공공도로 주행거리(캘리포니아주)는 12만 8300km로 구글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전년 1300km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자동운전 해제 회수는 1600km 당 872회로, 전년 8441회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번 리포트를 제출한 기업은 48개 사. 각사가 실시한 자동운전 총 주행거리는 321만8700km로 전년의 4배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년간 미국인의 자동차 주행거리는 평균 2만1690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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