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14 10:32:06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종명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하기로 했다. 다만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미루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당 윤리위로부터 통보받은 이같은 징계 권고안을 의결했다.
이종명 의원에게는 제명 처분이 내려졌지만, 비대위는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 결정을 유예했다.
한국당은 김진태-김순례 의원이 각각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출마한 만큼 경선이 끝난 뒤 징계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2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각각 출마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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