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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1월 세비 인상분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키로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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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7 12:05:33

    최경환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정영선 기자] 민주평화당이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올해 1월 세비 인상분을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평화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의결했다고 최경환 원내대변인이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연말 국회의원 세비 인상 논란이 있을 때, 의원총회에서 인상분에 대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결정했다”며 “지난해 12월 10일 최고위원회에서 세비인상분 반납을 결의했고 오늘 그 방안으로 1월분 세비를 미혼모 및 여성 인권 보호단체인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9년에 설립된 한국여성재단은 국민 성평등 사회 조성 사업, 양육미혼모 모자가정 지원 사업 등을 하는 단체이다.

    최 원내대변인은 "1인당 월 15만1천667원이 인상되는데, 현재 연락이 닿은 의원 16명의 세비 인상분을 합하면 242만6천672원"이라며 "세비가 이체되는 대로 바로 단체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할지, 매월 기부할 단체를 바꿀지는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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