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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 e스포츠, MLB 수석 부사장 출신 크리스 박 신임 CEO 선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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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6 10:09:47

    Gen.G가 크리스 박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공동창업자인 케빈 추를 회장으로 위임했다.

    크리스 박은 스포츠 비즈니스 리더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5년부터 최근까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제품 및 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을 지냈다.

    크리스 박은 케빈 추와 긴밀히 협조하여 Gen.G 전략 수립 및 업무 실행을 총괄할 것이며 케빈 추는 회장으로서 Gen.G 이사회를 이끌어 나간다.

    크리스 박 Gen.G CEO는 "Gen.G와 함께 e스포츠 세계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수년간 전통 스포츠 리그에 종사하면서 관찰하건대 확실히 e스포츠가 붐을 일으키고 있었다. Gen.G를 e스포츠 강팀으로 만들고 골드 스탠더드 기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빈 추 Gen.G 회장은 "크리스가 Gen.G에 새롭게 합류, Gen.G를 다음 단계로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되어 기대도니다. 성장과 혁신에 필요한 훌륭한 능력을 갖춘 인재이다. Gen.G에서 그 능력을 한껏 발휘하길 바란다. Gen.G는 2019년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높은 목표를 설정해 두었다. 크리스는 Gen.G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박은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Gen.G의 새 HQ로 이전해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파악의 일환으로 서울 HQ에서도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내부 인사 이동으로 켄트 웨이크포드가 부회장으로 위임됐다.

    Gen.G는 2018년에 넷기어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과 재계약을 발표하였고, 전 NBA 챔피언 크리스 보쉬를 선수 매니지먼트 자문위원으로 영입하였으며, 여성 선수들로만 구성된 포트나이트 팀을 결성하는 등 한 해를 보냈다.

    Gen.G는 현재 게이밍 기어 회사 레이저, 네트워킹 하드웨어 기업 넷기어, 국내 의자산업 대표 기업 시디즈, 스타트업 전문 가구 브랜드 데스커, 삼성 SSD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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