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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상승세 이어간다, 2019년 온라인 기대작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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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0 13:55:3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MOBA와 FPS 장르의 강세가 이어지던 온라인 게임시장에 2018년 하반기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의 등장과 함께 RPG 장르의 새로운 부흥기를 알렸다.

    이런 온라인 게임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온라인 게임 기대작들이 테스트 및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온라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 온라인 게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기대작들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넥슨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드래곤하운드'는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온라인 액션 RPG로, 지난 지스타 2018에서 시연 버전을 첫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광활한 배경을 질주하며 거대한 용을 찾아 사냥을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 말을 타고 사냥터를 질주하는 쾌감을 느끼고, 거대한 용을 상대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움직이는 마을 '웨이마오치'를 거점으로 장비를 바꿔가며 여러 종류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총이나 활 등의 개인화기를 사용하고, 거대한 용을 상대할 때는 커다란 기계팔 '중완'과 대포 등의 중화기를 활용해 공격할 수 있다.

    몬스터에 특수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활'과 '석궁', 피부나 약점을 파괴하기 위한 거대한 '중화기' 등의 무기가 존재하며, 무기의 종류와 특징에 따라 몬스터에게 입히는 효과가 달라 몬스터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장비 선택해 공략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격 시 스스로 폭발하는 '익탄포'를 사용해 몬스터의 눈을 멀게 하거나 넘어뜨리는 등 특수 기능을 활용해 효과적인 사냥을 즐길 수도 있으며, 몬스터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행동 패턴과 동작이 다르게 표현돼 실감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 TL'은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핵앤슬래쉬 기반의 MMORPG다. '리니지'의 특징을 개성한 혈맹 중심의 콘텐츠와 자유로운 탐험과 육성, 정교한 물리 법칙에 기반한 직관적 전투와 공성전이 특징이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클래스는 물론 전투 및 혈맹 커뮤티를 기반으로 캐릭터와 오브젝트의 상호작용 및 현실감 있는 물리법칙으로 기상과 지형 변화, 시설파괴와 같은 현실감 있는 게임 경험을 PC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플랫폼으로의 확대도 진행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8년 2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프로젝트 TL'의 비공개 테스트를 2018년 하반기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지만 진행되지 않아, 2019년 상반기 중 테스트 버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인게임즈와 코에이테크모게임즈가 체결한 공동 사업 개발 계획에 따라 개발 중인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도 기대작 중 하나다.

    글로벌 오픈월드 장르 팬들에게 명작으로 손꼽히는 '대항해시대2' IP를 기반으로, 16세기 중세시대의 복장 및 건축 등 다양한 문화를 비롯해 항구,함선 등을 최신 언리얼엔진4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약 200곳 이상의 항구를 탐험하며, 1,000명 이상의 중요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4,000여 종의 발견물 및 1,000여 종의 문화별 장비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탐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라인게임즈는 스페이스 다이브가 개발 중인 RPG와 3인칭 슈팅이 접목된 타이틀 '프로젝트 NM'의 서비스도 준비하는 등 모바일과 PC, 콘솔 등 플랫폼의 경계를 넘은 다양한 타이틀을 준비 중이다.

    지스타 2017과 2018를 통해 공개된 KOG의 신작 3D 액션 게임 '커츠펠'도 주목해야 할 작품이다.

    '커츠펠'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개발한 3인칭 액션 게임으로,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과 2vs2로 압축되는 대전의 재미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커츠펠'의 특징은 2인1조가 돼 함께 PvP나 PvE를 즐기도록 설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언제 어디서 공격이 날아올지 모르며, 사각지대를 '2인 플레이'라는 개념으로 극복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스킬별로 딜레이가 다르고, 공격 모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를 캐치해서 공격하고, 반대로 빠르게 방어로 전환하거나 빠지는 것과 같은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타이밍을 파고들어 상대를 공중으로 띄우고, 두 캐릭터가 몰아치는 콤보 액션으로 높은 타격감과 액션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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