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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시장서 점유율 47% 차지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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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3 03:19:03

    이미지 출처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애플 아이폰이 2018년 3분기(7~9월)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47%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 IT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2일(이하 현지시간)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하지만 디바이스 가격이 400달러 이상인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시장은 19% 성장했다.
     
    애플은 특히 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47%라는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어 삼성전자가 22%로 2위를 차지했으며 화웨이(12%), 비보(5%), 오포(5%), 샤오미(3%) 순으로 이어졌다.
     
    400 달러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업체는 현재 약 40곳 정도. 하지만 이 중 상위 5개 업체가 점유율 89%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가격 별로 보면 400~600달러 대 디바이스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점유율 25%로 1위를, 애플이 21%로 2위를, 17%의 화웨이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600~800달러 대에서는 애플이 6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삼성전자는 21%에 그쳤다. 800달러 이상 고가격 부문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무려 79%였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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