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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삼성전자-매수유지 목표가 5만7000원으로 하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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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7 08:38:27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반도체 가전제품을 생산해온 글로벌기업이다. 지난 주 14일 종가는 3만8950원이었다. 사업환경을 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TV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기존 방송콘텐츠의 시청을 벗어나 가정내 종합엔터테인먼트 센터기기로서 스마트TV의 위상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모바일결제서비스를 포함해 사물인터넷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10인치 인하 중소형 디스플레이시장에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적용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기업인 만큼 전세계시장의 경기 흐름이 실적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 올해 3분기에 갤럭시노트7의 품질문제가 불거지면서 실적악화가 발생했다.

    삼정전자의 주요제품은 가전부문(16.5%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의료기기 등) 정보기기(HHP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 반도체와디스플레이(DRAM NANDflash 등 반도체 36.6% / TFT-LCD, OLED 등 디스플레이 12.6% ) HARMAN사업부(3.4% Headunit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스피커 등 )등으로 분류된다. 실적변수는 보급형스마트폰 시장 진입 성공 여부로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또한 서버 등 정보저장기기의 고용량화가 진전되면서 메모리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환율상승시수혜를 보게 된다.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이며 부채비율 20% 유동비율 177%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 7% 이자보상배율 125배 등이다. 현재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삼성전자는 1969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주요사업은 CE부문(TV 냉장고 등)과 IM부문(컴퓨, HHP 등) DS부문(DRAM 모바일AP LCD OLED 등), Harman(인포테인먼트 등)으로 구성된다.지역별로는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 및 CE, IM부문 산하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산하 해외 5개 지역총괄의 생산, 판매법인 등 263개의 동종업종을 영위하는 종속기업으로 구성된다. IM 부문은 Flexible OLED, 고화질 카메라, 생체인식 센서 등의 혁신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전자및 지식정보제품과 더불어 삼성페이 빅스비 등 의미 있는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8나노 7나노 공정 또한 적기 개발하여 반도체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2018년 세계 최초 극자외선(EUV, extreme ultraviolet)공정을 도입하여 선단공정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IM44.08% 반도체35.95% CE16.93% DP11.1% Harman 3.43% 등으로 이뤄진다.


    삼성전자(005930) Downward!

    탐방 Comment

    비수기의 골이 깊다

    4Q18 전사 영업이익을 14.3조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현재 15.8조원의 시장 컨센서스도 많이 내려올 것이다.
    메모리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더 크고, 4Q18 bit growth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커지면서 반도체 부문 실적이 하향 조정된 게 주된 요인이다.

    4Q18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을 종전 11.7조원으로 10.3조원으로 낮춘다.

    디스플레이는 1.3조원, IM은 1.9조원, CE는 0.7조원이 예상된다.


    19년 영업이익 11% 하향: 19년 영업이익을 종전 대비 11% 하향 조정한 53조원으로 제시한다.

    반도체 36.6조원, 디스플레이 3.8조원, IM 10.8조원, CE 1.9조원에 기반한 것이다.

    DRAM ASP -25%, 낸드 ASP -35%로 이전보다 ASP를 보다 보수적으로 보면서 반도체 영업이익은 18년 대비 22% 감소한 36.6조원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는 해외 고객의 OLED 채용 모델 수 증가, 내부 및 중국 수요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개선의 여지가 많다.

    IM은 갤럭시S10의 반응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며 폴더플 스마트폰, 5G 스마트폰을 테스트하면서 숨고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Action

    목표주가 하향: 동사의 목표주가를 실적 하향 폭만큼 반영하여 57,000원으로 낮춘다.

    실적 하향 조정 추세가 지난 3Q18 실적 발표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19년 연간 영업이익 50조원 정도면 하향 조정 추세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출하 부진이 바닥의 골을 더 앞으로 당길 수 있다는 것도 고민할 때이다.

    보수적인 게 지금 주식시장의 트렌드이지만 근거 없는 비관론은 경계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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