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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2기 라인 '확대경제장관회의'…최저임금·탄력근로제 관심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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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17 05:56:57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경제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진이 모여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확대경제장관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환경·고용노동·여성가족·국토·해양수산·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정책 유관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한다.
     
    국무조정실장·공정거래위원장·금융위원장과 경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들도 참석 대상이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향후 한국 경제의 전망과 경제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혁신성장 방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포용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토론할 전망이다.
     
    참석자들이 특히 최저임금 인상,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관심이 집중된 경제정책 현안에 대해 어떤 논의를 할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12일 홍 경제부총리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받았고, 이 보고 내용은 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 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당시 보고에 배석한 차영환 전 경제정책비서관은 '최저임금과 관련한 사항도 보고됐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을 포함해 내년도에 추진할 정책 전반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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