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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펫푸드 ‘더리얼 그레인프리 캣’ 출시....프리미엄 캣푸드로 새로운 출사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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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4 15:53:39

    국내 최초 100% 휴먼그레이드 펫푸드로 반려인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는 하림 펫푸드가 ‘더리얼 그레인프리 캣’을 신규 출시하며 프리미엄 캣푸드(Cat Food)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태동기로 평가 받는 국내 전체 고양이 사료시장에서 외국산이 약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하림 펫푸드는 100% 휴먼 그레이드 철학을 기반으로 사람이 먹는 것과 동일한 푸드 그레이드의 원료로 만든 차별화된 프리미엄 고양이 사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양이를 반려가족으로 맞이하는 반려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반려 고양이 개체 수는 약 155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2012년 약 50만 마리에 견줘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 기간 동안 애묘(愛猫)의 개체 수 증가는 반려견(4.2%) 대비 6배 이상 높은 25.4%를 기록했다.

    이 같은 애묘 선호 양상은 도시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세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아파트 문화 보급과 고령화 등도 한 몫하고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분리불안’의 우려가 적고 청결한 고양이와 반려가족이 되는 애묘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일본의 경우 이미 애견과 애묘 가구 비중이 5대 5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애묘 가구가 크게 늘면서 국내 고양이 펫푸드 시장도 몸집을 크게 불리고 있다. 2013년 1045억원에 머물렀던 국내 고양이 펫푸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7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2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애묘인들도 펫푸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프리미엄 펫푸드에 대한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양이에게 최적화된 100% 휴먼그레이드 연령별 맞춤 캣푸드, 더리얼 그레인프리 캣이 첫 선을 보이며 애묘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림 펫푸드의 더리얼 그레인프리 캣은 100% 휴먼그레이드의 그레인프리(Grain Free) 콘셉트를 바탕으로 옥수수, 밀 등 곡물 원료 대신 생고기, 완두, 병아리콩, 흰색생선 대구 등이 사용된다.

    육식동물에 가까운 생리적 특성을 지닌 고양이와 강아지는 곡물 소화능력이 떨어지며 곡물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어 펫푸드시장에서 곡물을 원료에서 배제한 그레인프리 펫푸드가 선호되고 있다.

    특히 식품 수준으로 전 과정을 관리하는 하림 펫푸드 전용 공장, 해피 댄스 스튜디오(Happy Dance Studio)에서 제조되는 하림 펫푸드 더리얼 그레인프리 캣은 원료 선정에서 판매 이후 변질 검사까지 다채로운 품질 검사를 통해 더리얼로 만들어진다. 오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와 더불어 영양까지 고려한 신선한 생고기를 사용해 원물 그대로의 맛을 만끽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건강까지 생각해 만들어진다.

    또한 하림그룹의 높은 신뢰도를 담은 신선한 닭고기와 연어가 주 원료로 사용되며 비트 파이버, 치커리 이눌린 등 통한 섬유소 공급으로 헤어볼 컨트롤에 많은 도움을 준다. 병아리콩, 완두콩 등 혈당 지수의 상승을 낮춰주는 로우 GI(Glycemic Index) 원료가 사용됐으며 타우린, 라이신 등과 같은 필수아미노산도 함유됐다.

    제품 포장에도 친환경 수성잉크 접착제를 사용, 패키징의 안정성에도 식품의 기준을 적용했다. 일체의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 향미제를 배제하고 GMO free를 통해 믿고 섭취할 수 있는 펫푸드를 완성했다는 게 하림 펫푸드 측 설명이다.

    하림 펫푸드는 ‘크런치 연어 어덜트’, ‘크런치 닭고기 어덜트’, ‘크런치 닭고기 키튼’ 등으로 구성된 더리얼 그레인프리 캣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하림 펫푸드 관계자는 “출시 기념 ‘0원 샘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체험단 또는 백일백묘, 자사몰 구매자 대상 후기 프로모션 등도 추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추가적인 입점을 위해 대형마트와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반려인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펫푸드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이에게 강아지와 같은 펫푸드를 공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강아지 사료에는 고양이에게 필수적인 영양성분인 타우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장기간 섭취 시 영양실조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강아지에게 줘서는 안 되는 초콜릿, 카페인이 함유되거나 염분이 강한 음식뿐만 아니라 사람이 즐겨 먹는 유제품을 비롯해 양파, 파, 부추, 마늘, 견과류, 포도, 과자, 치킨, 피자 등은 고양이들이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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