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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R 이어 아이폰XS도 감산하나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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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0 23:56:54

    이미지 출처 : apple

    애플이 올가을 출시한 신형 단말기 아이폰XR에 이어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의 생산을 모두 줄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세 모델 모두 매출이 예상을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중 가장 전망이 좋지 않은 모델은 보급형 모델로 출시된 아이폰XR이다.

    이 관계자는 애플이 당초 약 7,000만 대로 계획한 아이폰XR의 생산 대수를 지난달 말 약 3분의 1(약 2,330만 대 ) 가량 절감하도록 공급 업체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아이폰XR의 추가 감산 소식도 나왔다. 미 증권사인 로젠블랏(Rosenblatt) 증권의 준 장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이번 분기 아이폰XR를 추가로 400만~500만 대 더 감산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WSJ의 보도에 "유사한 주장은 지난해에도 있었다"며 반박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의 경우도 '실패' '매출 실망' 등 부정적 보도가 줄을 이었지만 아이폰X가 엄청난 매출을 올리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고 맥루머스는 지적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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