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20 17:05:01
유통기한을 변조하는 등 식품관리규정을 위반한 업체가 적발됐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소분업체인 케이티바이오팜(서울 영등포구 소재)이 수입해 판매한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의 유통기한이 변조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식약처는 또 경동물산(서울 동대문구 소재)이 소분해 판매한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 제품도 제조원을 표시하지 않는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 중이다.
이들 제품에서는 방사능 세슘이 각각 기준치(134Cs+137Cs 100 Bq/kg이하)를 초과한 104Bq/kg ,188Bq/kg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소분원이 ‘케이티바오팜’인 유통기한이 2019년 12월 6일인 제품과 ‘경동물산’인 제조일자가 2017년 2월 3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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