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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하고 메마르기 쉬운 피부를 지켜라…부위별 보습 뷰티 아이템 4선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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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20 15:49:34

    어느덧 차갑고 건조한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차고 건조한 칼 바람으로 피부 속 수분이 증발돼 피부는 한없이 예민해 질 수 있는 시기다.

    이에  다양한 보습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외부의 차가운 겨울 바람뿐 아니라 히터 등 난방 용품에서 비롯되는 건조한 실내 공기가 피부의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피부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막이라 할 수 있는 지질층이 손상돼 건조함과 함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각질, 주름, 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얼굴 피부처럼 당김이나 건조함을 비교적 쉽게 느낄 수 있는 곳과는 달리, 특별히 신경 써 관리하지 않으면 어느새 주름이 지거나 트고 갈라져 있어 한숨을 부르는 부위들이 존재한다.

    예민한 눈가, 목, 손과 발 등 겨울에 소흘해지기 쉬운 부위들을 관리해줄 보습 뷰티 아이템을 살펴봤다.

    ▷ 에이바이봄 코스메틱 ‘울트라 타임 리턴 아이 세럼’

    눈가 피부는 수분 및 콜라겐 보유량이 적어 사계절 중 가장 건조한 겨울철에는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부위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영양을 표방하며 끈끈하고 점도 높은 제형으로 만들어지는 아이 크림은 각종 수분 보습 제품을 얼굴 전체에 두텁게 발라야 하는 겨울철에는 답답하게 느껴지기 쉽다.

    에이바이봄 코스메틱, ‘울트라 타임 리턴 아이 세럼’

    에이바이봄 코스메틱의 ‘울트라 타임 리턴 아이 세럼’은 비타민 B5와 비타민3, 펩타이드 성분 3종을 함유하여 눈가를 밝고 탄력있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청정 제주산 알로에베라잎즙을 10% 함유해 예민한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키는 아이 케어 제품이다.

    아이크림보다 가볍고 피부에 산뜻하게 스며드는 세럼 제형으로 만들어져 각종 수분 크림 및 보습 제품과 함께 사용해도 부담이 적다.

    ▷ 클라란스 ‘엑스트라 퍼밍 넥크림’

    목은 터틀넥, 목도리 등 두꺼운 옷으로 가려져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다 보니 겨울에 특히 방치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대로 내버려두기에는 눈가만큼이나 얇고 주름지기 쉬운 부위다. 또 한번 주름이 생기고 나면 되돌이키기가 가장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에는 더욱이나 신경 써 관리하는게 좋다.

    클라란스, ‘엑스트라 퍼밍 넥크림’

    클라란스의 ‘엑스트라 퍼밍 넥크림’은 클라란스만의 특별한 플럼 알맹이와 해바라기의 옥신성분 혼합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탄력을 주며 주름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안티에이징 넥크림이다. 데콜테와 목에 적당량을 발라 마사지해주면 피부를 탱탱하게 가꾸어주고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잠들기 전 사용하기에 좋다.

    ▷ 티타니아 ‘크랙트 힐 밤’

    발끝까지 꽁꽁 얼어붙는 겨울, 보드라운 털 안감의 운동화나 두꺼운 가죽 부츠는 따듯하지만 통풍이 어려워 각종 발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항시 두꺼운 양말을 신은 채 생활하다 보니 건조한 기후에 발이 트거나 각질이 생겨도 케어에 소흘한 경우가 대다수.

    티타니아, ‘크랙트 힐 밤’

    티타니아의 ‘크랙트 힐 밤’은 피부 지방질을 보호하는 라놀린 성분이 갈라지고 거칠어진 발 뒤꿈치와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주는 풋크림이다. 유분기가 적어 외출 직전에도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비사보울, 멘톨, 캄퍼 등의 자연 성분이 각질 및 굳은살 부위를 부드럽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샤워 후 풋크림을 활용한 간단한 발 마사지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 블리스 ‘글래머 글러브’

    얼굴 다음으로 외부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피부가 있다면 바로 손일 것이다. 특히 요즘에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터치식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손이 얼어붙도록 장갑조차 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온도 차가 큰 실외와 실내를 오가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손은 금방 갈라지고 탄력이 저하되며 트거나 딱딱하게 굳은살이 생기기도 하는데, 꾸준히 핸드크림을 발라준다 해도 손상된 손 피부를 되돌이킬 수 없을 수도 있다.

    블리스, ‘글래머 글러브’

    블리스의 ‘글래머 글러브’는 장갑 안쪽에 있는 고분자 파라핀 젤이 손 피부를 부드럽게 가꾸어주는 장갑 형태의 핸드 케어 제품이다. 장갑을 끼듯이 착용하기만 하면 돼 사용법이 간편하며, 한 번 구입시 약 50회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파라핀뿐 아니라 호호바오일, 포도씨오일, 아보카도오일 등 보습효과가 높은 천연 성분들을 함유해 손의 각질을 가라앉히고 거칠어진 손을 촉촉하게 가꾸도록 돕는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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