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완구 전문디자인기업 앤스브릭이 인기 어린이 콘텐츠 ‘캐리와 친구들’의 캐릭터를 완벽히 재현한 ‘앨리가 간다 캠핑’과 ‘빠라밤밴드’ 피규어 블럭 완구 2종을 출시했다.

캐리와 친구들은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받으며 ‘캐통령’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를 비롯해 캐리TV채널 개국, 어린이 케이블 채널 정규편성, 뮤지컬 및 키즈카페까지 다방면으로 사랑받고 있는 콘텐츠이다.

‘앨리가 간다 캠핑’ 블럭 놀이는 엘리와 캐빈이 가을을 맞이해 캠핑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엘리가 운전하는 엘리카를 타고 캠핑장에서 파라솔도 펴고 빵도 먹고 고기도 구워 먹는 콘셉트로 실제 캠핑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돗자리는 블록이 아닌 실제 천으로 제작되었으며 램프도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귀엽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차, 나무, 꽃, 파라솔, 오븐 세트 등을 블록으로 다양하게 표현했으며, 특히 아이 손 크기의 엘리 피규어와 캐빈 피규어가 각각 들어있어 친구나 가족끼리 역할놀이로 즐기기 좋다.

‘빠라밤밴드’ 블록 놀이는 유튜브의 인기 키즈동요 ‘캐리앤송’ 중 빠라밤 캐치밴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마이크를 들고 있는 보컬 캐리와 피아노, 탬버린을 들고 악기를 연주하는 앨리로 구성되었다. 조명이나 드럼, 기타, 나팔 등 다양한 악기는 스티커로 부착할 수 있도록 해 ‘빠라밤밴드’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앤스브릭의 박송희 캐릭터디자이너는 "캐리 피규어를 최대한 원형 그대로 만들었다. 원작에 가깝도록 의상도 전부 시리즈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 여러 시리즈를 구매하더라도 전부 다른 모습의 캐리를 만날 수 있다"라며, "캐리는 단순한 피규어가 아니라 블럭 완구인 만큼 블록의자에 앉거나 블록에 꼽아서 설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손에 마이크나 탬버린을 잡고 허리를 움직이는 등 아이들이 피규어를 가지고 여러 행동을 하면서 놀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앤스브릭은 기존 블록 완구의 천편일률적인 미니 피규어를 모방하지 않고 아이들이 마치 인형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독자적인 피규어 플렛폼을 만들어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나 ‘콩순이’, ‘캐리와 친구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내외 유명 캐릭터사들과 계약하여 그 원형과 특징을 최대한 살린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

한편, 앤스브릭은 ‘캐리와 친구들’ 출시를 기념해 캐리 블럭 시리즈 전용 파우치를 한정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0 x 40cm 크기의 전용 파우치로 놀이 후 블럭을 담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진성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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