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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한 달여만에 2100선 탈환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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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9 16:30:03

    19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8.16포인트(0.39%) 오른 2,100.56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제약·바이오주의 강세 등의 영향으로 19일 21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16(0.39%) 오른 2100.56에 거래를 마감했다.코스피 종가가 2,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0.18% 오른 2,096.1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10선을 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62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반면 외국인은 925억원, 개인은 605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89%), 건설(2.42%), 의약품(1.92%), 기계(1.92%), 유통(1.83%), 종이목재(1.66%), 의료정밀(1.63%), 철강금속(1.47%), 증권(1.24%), 서비스(1.1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1.19%), 보험(-0.89%), 운수창고(-0.78%), 통신(-0.77%), 은행(-0.60%), 전기전자(-0.49%)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2.23%), LG화학(0.29%), 포스코(1.96%), 삼성물산(0.48%)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0.43%), SK텔레콤(-1.08%), 현대차(-1.46%), 신한지주(-0.8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1.95포인트(1.73%) 오른 702.13으로 마감하며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기준 7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44% 오른 693.25로 출발한 뒤 꾸준히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47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 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6.75%), 신라젠(5.72%), CJ ENM(1.01%), 포스코켐텍(0.27%), 에이치엘비(2.87%), 바이로메드(5.93%), 메디톡스(1.42%) 등이 올랐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1.01%), 펄어비스(-0.58%)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오른 1128.6원에 마감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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