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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남해화학과 ‘시금치·대파 전용비료’ 개발키로


  •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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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9 15:13:22

    ▲신안군은 남해화학(주)와 시금치, 대파 등 전용비료 개발을 협약했다. ©신안군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신안군이 대표 명품 농산물인 시금치·대파 전용비료를 개발한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남해화학(주)과 전용비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안 시금치·대파의 토양 엽류장해 해소와 품질향상을 위해 신안군에서는 실증시험 재배포장을 설치 운영하고, 남해화학(주)은 향후 2년 동안 토양적응성과 작물의 생육특성을 연구 분석하여 최적의 시금치·대파 전용 비료를 개발 할 계획이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과 해풍을 맞은 신안 농특산물은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며, 작물별 재배환경에 따른 전용비료 개발로 품질과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광록 남해화학(주) 대표도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시금치와 대파 전용비료를 신안군과 함께 공동개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신안군 마늘과 양파 전용 비료도 함께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안군 농업일자리사업단 관계자도 “시금치·대파 전용 비료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경우 작물과 토양에 맞는 적정시비를 통한 연작장애와 엽류집적 해소로 노동력, 생산비 절감효과 등 농가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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