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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입안의 산성도를 낮추며 치아의 손실된 칼슘을 보충해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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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9 10:27:20

    지난 16일(수), 수원아주대병원 별관지하1층대강당에서<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개선 시민강좌>를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의 주관하에 개최됐다. 본행사는개회식이후, 오후2시부터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 응답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는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우유에는 칼슘, 유청단백질, 공액리놀레산등 항비만인자가있어 체중관리와 대사증후군에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2017년에 발표된 연구자료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 40세에서'69세사이의 성인 5,51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유제품섭취와 대사증후군 및 복부비만발병률을 조사했을때, 주7회이상 유제품을 챙겨먹은사람들이 전혀 안먹은사람들과 비교해 수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김대중 교수는 일반사람들이 갖고있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사실을 전달했다. 몇몇 사람들이 우유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주고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인식하는것도 잘못된 편견이라고 전했다.

    특히 식품중 당분과 탄수화물함량이 높을수록 입안에 세균이 증가해 각종 구강질환에 걸린다는점을 주목할만한데, 우유는 입안의 산성도를 낮추며 치아의 손실된 칼슘을 보충해준다. 박원장은 “치아를 손상시키지않는 음료는 물과 우유뿐이며, 우유는 하루에 3번정도 섭취할때 치아건강에 도움이된다”고 전했다.

    김교수는“일부에서는 막연히 우유에 지방성분이있으니 콜레스테롤 역시많아 동맥경화의 주범이될것이라는 오해를 하기도한다”며, “실제로 흰우유 1컵에있는 콜레스테롤은 1일 섭취권장량의 10%만들어있고, 오히려 뇌졸중과당뇨병,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면역력까지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우유섭취가 심혈관질환과 당뇨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전하며, “평소 꾸준한 유제품섭취와 함께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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