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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박지성과 함께 한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마무리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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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8 17:55:16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넥슨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최대 규모 e스포츠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8강 토너먼트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했다.

    17일 진행된 최종 4강 진출 팀은 미네스키 플래시, 티앤피 A(태국), 티앤피 B(태국), 브이엔 이모탈스(베트남) 등 네 팀이 격돌했다.

    4강전에서 미네스키 플래시와 티앤피 A 경기에서 미네스키 플래시가 2:0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브이엔 이모탈스과 티앤피 B의 경기에서는 브이엔 이모탈스가 2: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현장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박지성이 직접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도 열렸다. 박지성이 만든 '지성파크 레인저스'와 맞붙는 상대팀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창단한 프로게임단 '문성파크 레인저스'로,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릴카 등이 함께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첫 이벤트 경기는 원창연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지성파크 레인저스'가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경기는 박문성의 '문성파크 레인저스'가 승리했지만 득실차에서 우위를 가진 '지성파크 레인저스'가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부산 벡스코를 찾은 e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고 이번 이벤트로 축구와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결승에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의 미네스키 플래시가 1,219명에 달하는 팬들의 환호 속에 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승리를 이끈 간 문 키얏 선수는 베스트 플레이어 상과 탑 스코어러 상까지 받으며 대회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간 문 키얏 선수는 승자연전방식의 결승 무대에서 2세트부터 출전해 상대 브이엔 이모탈스 선수들을 모두 꺾었다. 미네스키 플래시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만 달러를 획득했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부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기간에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아시아 지역 7개국에서 선발된 대표팀 선수 모두에게 결과를 떠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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