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무안군 친환경고구마 명인 김기주, 국무총리상 수상


  • 김성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1-15 14:11:46

    ▲무안군 김기주 친환경고구마 명인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무안군

    아이쿱 생협에 10여년 공급해 소비자 신뢰 높아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무안군 친환경고구마 김기주 명인이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   

    15일 무안군은 김기주 해야농장 대표가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업경쟁력강화로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은 김기주 대표는 1997년 무안으로 귀농하여 참숯, 천일염, 바닷물을 활용한 해수농법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고구마 재배에 적용하여 10만 여 평의 농지에서 당도 30브릭스를 넘는 고품질 고구마를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자신이 개발한 해수농법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한편 귀농 인들의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유통업체와 판로가 취약한 지역 생산농가들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로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구나 자신이 생산한 고구마를 계약재배로 아이쿱 생협에 10여 년간 공급해 판매처 확보는 물론 저렴한 양질의 고구마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날 김기주 대표는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꿈과 미래가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3548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