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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안정적인 실적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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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14 16:51:19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애널리스트는 14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매력적인 가격대를 제시하면서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66,000원이다. 14일 기준 하나금융지주의 종가는 38,100원이다. 추천의 근거는 은행의 성장동력인 대출 성장세,대손율,판관비 관리 등에서 업계에서 제일 양호하다는 점이다. 시장에서 형성된 주가는 은행업종에서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2019년 순이익 증가율은 8%로 업종 평균 5%를 웃돌 것이란 예측도 내놨다. 금리인상에 대한 순이자마진(NIM) 민감도가 높고, 대손처리 판관비 관리에서 적절한 대응을 해왔다. 판관비의 경우 외환은행 부의영업권 관련 비용감소액은 2019년 940억원에 달한다. 리스크관리도 앞서가고 있다. 대손율은 20bp로 은행권에서 낮은 수준으로 내년에도 이를 유지할 전망이다. 그간 주가상승세의 발목을 잡아온 외국인들의 매도도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외국인 매도를 유발한 규제환경, 환율동향, 채용비리 이슈 등이 일단락된 덕이다. 
     


    은행 업종 탑픽으로 제시: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6,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8년 3분기 BPS에 목표 PBR 0.79배를 적용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대출성장, 대손율, 판관비 관리 모두 제일 양호하지만 밸류에이션은 가장 저평가되어있다.

    그간의 추가적인 할인요인은 상당부분 완화될 것이다. 우선 채용비리 이슈는 일단락됐다. 또한 원화약세일 때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는데, 원화약세가 상당부분 진행되었고, 주가도 이를 선반영한 상태다.


    2019년 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다
     
    2019년 순이익 증가율은 8%로 업종 평균 5%를 상회할 것이다.

    금리인상에 대한 NIM 민감도가 높고, 대손 및 판관비 관리가 양호한 덕분이다.

    우선 판관비에서는 외환은행 부의영업권 관련 비용감소액만 내년에 940억원이다.

    또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대손율도 20bp 내외 수준을 내년에도 유지할 것이다.

    대출성장과 NIM의 금리민감도도 높아 순이자이익 증가율도 2019년에 6.3%에 달한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실적 세부내용도 좋고, M&A 효과 등을 조정한 이익 증가율도 업종 평균 대비 높지만 PBR은 0.45배로 시중은행 중에는 제일 낮다.

    그간 할인 요인인 높은 외국인 지분율 아래 외국인들의 매도를 유발한 규제환경, 환율동향, 채용비리 이슈 등은 일단락되었다.

    양호한 실적이라는 탄탄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주목할 시점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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