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납세자를 대상으로 발송해온 각종 세금신고 안내문을 스마트폰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납세자들은 13일부터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는 세금신고 관련 우편물을 홈택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사항은 부가가치세·소득세·법인세 신고 안내문,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안내문 등 46종으로 그 동안은 PC를 통해서만 확인 가능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홈택스 앱을 실행하고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최근 1년간 본인에게 발송된 우편물의 발송 일자·원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내년 중 납세고지서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우편물도 스마트폰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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