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12 19:48:20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발표한 KT 종목 리포트를 통해 "본업인 유무선 통신사업에서 경쟁력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KT 2019년 부동산 사업 가치가 반영되면 부동산 사업부문을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18년 7월 동대문 노보텔(Novotel)에 이어 2019년 8월 신사 ANDAZ 호텔 개관으로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2019년 배당 성향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적정주가는 적정주가 38,000원을 유지했다. 12일 KT는 29,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19년 KT 부동산 매출액은 6,331억원(+26.9% YoY)으로 전사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 전망
본업인 유무선 통신 사업에서 경쟁력 둔화
무선 사업부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와 시장 점유율 정체로 매 분기 역성장을 기록
최근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제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무선 ARPU 하락은 효과적으로 방어
유선 부문 1위 사업자인 만큼 IPTV 실적 개선 기대감은 높으나 경쟁사 대비 낮은 영업이익률 기록
2019년 부각될 부동산 사업
2018년 KT 부동산 매출액은 4,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성장 전망
2018년 7월 동대문 노보텔(Novotel)에 이어 2019년 8월 신사 ANDAZ 호텔 개관으로 본격적인 성장 돌입
2019년 KT 부동산 매출액은 6,331억원(+26.9% YoY)으로 전사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 전망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8,000원 유지
보편요금제를 비롯한 통신비 인하 규제는 통신 3사 저가 요금제 출시로 도입 당위성이 낮아지며 우려 해소
경쟁사들의 외국인 지분율 상승세 둔화로 수급 불균형에 따른 주가 정체도 해소될 전망
배당을 재개한 2015년 이후 꾸준한 DPS 상향으로 2018~2019년 배당 성향 상향 가능성 존재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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