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시장을 보면 모든 브랜드가 무서울 정도로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히려 가격적인 면에서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치열하다. 49형 최저가가 20만 원대면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가격만 놓고 보자면 이제 사용자들에게 TV는 더 이상 부담되는 제품이 아니게 됐다.

그러나 모든 제품군이 그렇듯 가격만 보고 선택하기에는 사용자 성향이 너무 다양하다. 특히 4K 디스플레이의 경우 HDR 지원이 필수가 됐기에, 화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의 경우 TV에서 이를 지원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이렇게 화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소리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가 많다. 때문에 TV에 별도의 홈시어터 시스템을 연결해 쓰기도 하며, 최근엔 음질이 좋은 ‘사운드바’를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홈시어터는 물론이거니와 사운드바 역시 상당한 비용이 지출되는 것이 당연하다. 화질과 소리 모두 깐깐한 사용자라면 지금 이 제품, 주목할 만하다.

대우루컴즈 다이렉트 TV 프로 하만카돈 T49AGZZ1TU(이하 T49AGZZ1TU 하만카돈)는 49형 TV로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이에 필수로 들어가야 할 HDR 기술도 적용됐다. 더불어 풍부한 입력 단자와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지원하는 스마트TV 기능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전도방지장치’라는 안전 기술을 적용,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게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 대기업과 중소 · 중견 기업 사이? 안전까지 신경 쓴 49형 TV

대부분 TV는 대기업,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분한다. 가격이 높지만 완성도와 성능이 높고 기능이 다양한 대기업 TV, 성능이나 기능은 조금 아쉬워도 동급 제품이라면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다. 그러나 T49AGZZ1TU 하만카돈은 완성도부터 기능까지 모든 부분에서 만족을 줄만한 49형 TV다.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의 전면 디스플레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테두리는 메탈 재질로 완성도를 높였다. 디스플레이 아래는 하만카돈 로고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의 일체형 사운드바가 마련되어 제품 전체의 디자인을 한층 더 높여 준다.

제품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바로 하만카돈 인증을 받은 일체형 사운드바다. 공신력 높은 브랜드의 음질 인증을 거쳤기에 ‘하만카돈’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소리도 별도의 사운드 시스템을 연결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체형 사운드바는 최대 24W 출력으로 매우 심도 깊은 사운드와 뛰어난 출력은 콘텐츠의 몰입감을 몇배는 높여준다.

보통 중소기업 TV의 경우 디스플레이 아래 양쪽 끝에 Y자 지지대를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런 Y자 지지대는 깔끔하지만 TV를 건드렸을 경우 뒤로나 앞으로 넘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이에 비해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은 중심에 두터운 지지대가 양쪽 끝으로 V자로 뻗어나가 더욱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은 3개의 HDMI 2.0 단자와 USB, 옵티컬 음성 출력 단자를 갖췄다. 또 3.5파이 변환 젠더를 연결하면 컴포지트(A/V) 입력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TV 수신을 위한 튜너(안테나) 단자와 인터넷 연결을 위한 RJ45 단자도 마련되어 있다.

HDMI 2.0을 지원하기에 4K 60Hz 출력이 가능하며, AEC/CEC를 지원해 연결된 A/V 기기를 TV와 함께 켜거나 끌 수 있는 편의성도 제공한다. RJ45는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의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2.4GHz 무선 네트워크까지 지원해 인터넷 연결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T49AGZZ1TU 하만카돈의 리모컨은 비슷비슷한 중소기업 리모컨과는 조금 다른 구성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단축 버튼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앱이 TV에 내장되어 있기에 간편하게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버튼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TV의 대형화가 가속되면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종종 안전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 바로 TV를 아이가 움직이다가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다. 이런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우루컴즈는 TV에 ‘전도방지장치’를 적용했다. 전도방지장치는 대우루컴즈가 실용신안을 받은 기술로 TV 뒤를 고정해 앞으로 쏠리지 않게 하는 안전 기술이다.

설치는 간단하다. 각각 2개의 고리를 디스플레이 뒷면 마운트홀(VESA 300 x 200mm)과 TV거치대에 고정해 마름모꼴로 ‘안전 끈’을 연결한다. 안전 끈은 매우 견고하며,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의 V자 지지대와 조합되어 앞으로 넘어지지 않을뿐더러 뒤로 넘기기도 힘들 정도로 단단히 고정된다.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이라면 눈여겨 봐야할 기술이다.

■ 무선 네트워크 + 넷플릭스와 유튜브 최적의 조합

중소기업 TV를 많이 써본 이들이라면 제품을 바꿨을 때도 매우 익숙한 메뉴가 뜨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은 매우 깔끔한 화면에 마치 운영체제 초기 설정을 하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기본적인 채널 검색부터 인터넷 유/무선 설정까지 순차적으로 초심자라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매우 간단하게 리모컨을 통해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더불어 초기 로그인 환경 역시 잘 꾸며져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가상 키보드 나타나 리모컨의 방향키를 통해 입력할 수 있다.

또한 넷플릭스 ‘4K’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은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넷플릭스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TV는 여럿 있지만, 4K TV임에도 넷플릭스는 4K 출력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은 기기 인증을 거쳤기에 넷플릭스 콘텐츠를 4K 고해상도(4K 지원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의 유튜브 앱 역시 매우 정갈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또 로그인이 가능해 ‘유튜브 레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도 그 혜택을 TV에서 누릴 수 있다.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유튜브 역시 한 번만 로그인하면 정보가 유지되어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더불어 웹브라우저도 제공해 간단한 검색이 가능하다. 로그인 화면에서 보았던 가상 키보드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북마크 기능을 제공해 간단한 웹서핑 정도는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이 충분히 소화해 낸다. 스마트TV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만 모아놓은 점, 단순히 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은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의 매우 큰 차별 요소라 할 수 있다.

리모컨의 WiDi(와이다이)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안드로이드, 윈도우) 화면 미러링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무선 디스플레이와 같은 메뉴를 통해 TV를 검색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의 콘텐츠를 바로 대형 TV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점, 특히 MHL(유선)과는 다른 무선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 4K에 HDR, 10비트 컬러가 주는 이상적인 화질

위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은 4K(3,84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여기에 크로마샘플링 4:4:4는 기본, 이제 4K라면 필수라 할 수 있는 HDR까지 지원해 최상의 화면을 만들어 준다. 더불어 10비트(8비트+FRC) 컬러를 지원해 색감까지 풍부하게 표현한다. 더불어 디스플레이는 RGB 패널로 PC의 모니터로 활용하기에도 무리 없다.

이런 디스플레이 제원은 콘솔(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을 즐기는데도 최적의 화면을 만들어 준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나 엑스박스 원(S, X)을 쓴다면 4K HDR의 세밀하면서도 풍부한 색감을 통해 보다 뛰어난 화면을 만들어 줄 것이다.

10비트 컬러를 지원하기에 대우루컴즈 T49AGZZ1TU 하만카돈은 높은 색 재현율을 보인다. NTSC 85%, 어도비 RGB 89%, DCI-P3 87%의 TV로 출시된 제품으로는 매우 높은 색 재현율을 갖췄다. 앞서 PC 모니터로 쓰기에도 무리 없다고 언급한 것은 이런 부분에서 기인한다.

최근 PC뿐 아니라 콘솔 게임 역시 4K를 지원하는 게임이 늘고 있다. 더불어 HDR 활성화에 따라 색감 자체가 달라져 더욱 뛰어난 화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테스트한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4용 ‘스파이더맨’으로 슈트의 붉은색과 푸른색, 배경 노을 등 매우 높은 수준의 화면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전천후 TV’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49형 TV

많은 전자제품이 빠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TV 역시 마찬가지다. 1080p 풀 HD 콘텐츠의 대중화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의 4배에 이르는 4K(UHD)가 등장해 빠르게 보급되고 있으며, 지금은 8K 디스플레이도 공개되고 있다. 이렇게 TV의 화면은 점점 더 크고 세밀해저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 가장 현실적인 TV를 찾자면 4K HDR을 지원하는 48~65형 사이의 제품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대우루컴즈 다이렉트 TV 프로 하만카돈 T49AGZZ1TU는 단연 돋보이는 제품이다. 49형의 화면과 4K, HDR을 지원하며 사운드 시스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하만카돈 인증과 함께 사운드바 형태로 TV의 화면 아래 일체형으로 설계됐다. 이는 뛰어난 음질과 더불어 소리의 전달력을 높여 몰입감을 높여준다.

더불어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OTT(Over the Top)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는 앱이 기본 제공되어 서비스 사용자라면 TV의 활용 가치를 몇배 높일 수 있다. 대우루컴즈 다이렉트 TV 프로 하만카돈 T49AGZZ1TU는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유튜브까지 지원한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부분이다.

대우루컴즈 다이렉트 TV 프로 하만카돈 T49AGZZ1TU는 가격 역시 매우 경쟁력 있다. 이런 기능들을 모두 포함하고도 50만 원대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사용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지금 “어떤 TV를 살까?”하고 폭풍 검색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대우루컴즈 다이렉트 TV 프로 하만카돈 T49AGZZ1TU에 주목하자.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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