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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39kg' 괜찮을까…"산후 100일 내 80%, 6달 100% 감량이 안전"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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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2 17:01:09

    (사진=신지수 SNS)

    배우 신지수의 체중이 때아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건강한 산후 다이어트 방법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지난 21일 신지수는 SNS를 통해 "2년 전 몸무게를 회복했다"면서 39킬로그램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이를 두고 40킬로그램이 채 못 되는 저체중을 걱정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랐다.

    그러면 39킬로그램이라는 신지수의 몸무게는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위험할 정도는 아니다. 키 153.5센티미터에 39킬로그램인 그의 몸무게를 대입하면 그의 BMI(신체질량지수)는 16.55로 저체중에 해당하지만, 정상수치인 18.5에 근접해 심각하다고 할 수는 없다. 특히 신지수는 39킬로그램이 임신 전 몸무게라로 밝힌 만큼 임신 전보다 건강이 나빠졌다고 하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임산부가 출산 후 빠른 감량에만 치중해서는 안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임산부는 임신 후 10~15kg까지 몸무게가 증가한다. 출산 후에는 100일 안에 증가 체중의 80% 내에서 감량을 하는 게 안전하고, 6개월 이내 100%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하는 게 좋다. 다만 신지수의 경우처럼 임신 전 저체중 상태였다면 정상 범위 내의 체중을 만드는 게 바람직한 산후 다이어트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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