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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백 예보 사장,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사실상 찬성 입장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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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2 16:19:44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2일 IBK기업은행 15층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보가 지분 18.43%를 보유한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공적자금 회수를 늘릴 수 있다”며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혔다.

    위 사장은 이날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되면 은행을 넘어서 수익성 높은 증권이나 보험 쪽도 편입해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영화를 위해 옛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 등을 분리 매각하고 나서 다시 증권사와 보험사를 인수하려 한다는 지적에는 “분리 매각을 했을 때는 (우리금융그룹의) 덩치가 크다 보니 매각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목표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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